김현중이 한채영과의 키스신을 찍으며 '진짜 남자'로 다시 태어났다.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의 윤지후 역할을 맡은 김현중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한채영과의 키스신을 촬영했다. 이날 김현중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세 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으며 터프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침실에 앉아 어렸을 때 민서현(한채영)으로부터 받은 마리오네트를 조종하던 김현중은 문득 한채영을 향해 "난 너한테 뭐였을까"라고 질문하며 마리오네트를 거칠게 내던졌다. 이어 자신을 달래는 한채영에게 "거짓말 하지마. 웃기지 마"라고 외치며 다가올 듯 다가오지 않는 한채영을 원망했다. 또 김현중은 "나도 남자야. 너란 여자를 죽도록 안고 싶어하는…" 이라는 대사와 함께 한채영을 껴안고 키스했다.
김현중과 한채영은 몇 차례 NG 끝에 한층 진지한 키스신을 완성했다. 촬영이 끝난 후, 김현중은 "TV에서만 보던 인형같은 한채영씨가 앞에 있고, 키스까지 하니 더욱 떨렸다"고 키스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현중과 한채영의 키스신은 오는 12일 '꽃보다 남자' 3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채영은 자폐증을 겪은 김현중을 감싸 준 첫사랑 역으로 2회와 3회에 특별출연했다.
제공 kbs 꽃보다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