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인 숭례문 복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벌채한 강원 삼척시 미로면 준경묘 금강소나무를 8일 산림청 초대형 헬기를 이용해 임시 야적장으로 옮겼다. 벌채 현장이 산속에 있는 관계로 차량을 이용한 운반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문화재청이 산림청 협조를 받아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송작전`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께 초대형 헬기에 의해 준경묘 상공으로 떠오른 금강소나무는 벌채 현장에서 5㎞ 떨어진 국도 38호선 임시 야적장에 무사히 내려졌다. 문화재청은 9일까지 준경묘에서 벌채한 소나무 20그루를 헬기를 이용해 임시 야적장으로 옮긴 후 다음주 초에 강릉 지역 제재소로 운반할 예정이다. 여기서 1차 손질을 거친 소나무들은 이달 말께 경복궁 부재 보관소로 운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