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이더라
너와 내가 같은 반이었던...
생각나
넌 항상 반장선거에 나가면 에어로빅을 추기도 하고
판유걸이 히트를 쳤던 그 소개법으로
너를 소기하기도 했지.
뺀질 그 자체였어.
그리고 넌 항상 꿈이 객맨이었어
그런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난 몇년 후 밀리오레에서
동방신기를 따라하는 너를 봤다
인사를 하려했으나
그냥 그날 버디에서 만났지 버디 창피하다 ㅋㅋㅋ
그러다가 또 갑자기 니가
티비에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배틀을 봤다.
웃었다.
웃겼다.
널ㄹ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웃겼다.
지금도 웃기다.
떨어졌다.
웃겼다.
또 갑자기 조용하더니..
빅뱅으로 나왔다
그냥 얼마못가 들어가겠지 라고 생각했다
아니었다.
웃겼다.
우리 엄마도 너를 기억한다.
"어 쟤 그렇게 연예인 한다더니 결국은 하는거야?"
내 일기장에도 네가 있다.
지금은 연락 하나도 안 하지만 일기를 읽어보면
내가 니랑 많이 친하다고 생각했나보다
웃기다.
그리고 또 생각나.
너의 아버님 골프샾에서 놀았던 거.
친구들끼리 놀이공원에도 갔던 거.
다리 밑에 하천에서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잡아서
도로에 뿌리고 놀았던 거
자동차 지나가길 기다리고..... 그렇지?
우리가 초등학교 3학년때였나
친구들 몇명 모아 비엔날레를 놀러간 적이 있지.
재밌었다.
우린 사진도 찍었어
그 사진이 내 서랍에 있어
내가 팔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괜한 짓 같아서 관뒀다.
기억해둬
너의 독사진도 있다.
공개하고싶다.
하지만...
네가 좀더 뜰때까지 기다릴꺼다
이거..........................................
포즈가 장난이 아니다
이거 공개하면
아마 평생 갈듯 싶다
아무튼.
승현아 나 권지용 보고싶어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권지용 보고싶어. 진짜 최고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