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지면 성큼성큼 길어진
보폭만큼 지나치는 것들이 많아진다.
어른들은 짬이 나지 않는다고,
여유가 없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척척 그런 틈새들을 찾아내거든.
어린 시절 우리에게 1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시간이었고 책상 밑은
지구를 구할 아지트이기에 충분했으니까.
- 호야 -
어린 시절의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작은 공간,
더 짧은 시간에서 무한한 우주를 꿈꾸기도 했고
충분히 신나는 하루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할 일이 더 많아졌고 책임져야 할
일들이 늘어나서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해버리지만, 그래도 가슴 한 켠 동심의 세상을
품어둔다면 어려운 일에 부딪혔을 때
큰 용기가 되고, 간단한 길을 찾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되어주지는 않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