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만화 '꽃남'은 한국 뿐만이 아닌 대만과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돼 아시아 전역을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꽃남'의 츠카사라는 캐릭터는 까다롭고 제멋대로인 나쁜남자의 대표적인 표본으로 화려한 외모와 극중 시대를 풍미하는 최고의 재벌 2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야생마처럼 멋대로 날뛰는 매력 뒤에 벌레를 무서워하고 애정결핍에 가까운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리는 의외의 모습으로 보는 여성들로 하여금 보호본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나쁜 남자 신드롬'에 푹 빠지는 이유도 츠카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구준표(이민호 분) VS 따오밍쓰(언승욱 분) VS 츠카사(마츠모토 준)
그럼 과연 한국·대만·일본 세남자 중 츠카사의 매력을 가장 잘 소화하는 배우는 누구일까?
최근 월화드라마'꽃남'에서 이민호를 보는 이들은 '꽃남' 대만판의 언승욱(옌청쉬)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실제 이민호는 언승욱과 가장 많이 닮았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얼굴형과 웃을 때의 입모양 등은 언승욱이 소화했던 츠카사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네티즌들로부터 "정말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꽃남' 일본판은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마츠모토 준이 열연했다. 원작이 일본만화인만큼 일본판 '꽃남' 역시 언어와 국경을 초월해 대만과 한국의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마츠모토 준 열풍을 일으켰다. 이민호와 언승욱에 비해 마츠모토 준은 귀여운 악동의 이미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