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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맛집 bartley`s gourmet burgers

김범석 |2009.01.17 02:08
조회 302 |추천 0

보스톤 가서도 맛집은 그냥 지나갈 수 없죠.

몸에 안좋다 안좋다 소리는 백만번 들으면서도 그 맛 때문에... 계속 찾게되는 햄버거.

가끔 빅맥생각나서 야밤에 차타고 먹으러 나가기도 하는 저인지라....

애용하는 외로운행성책을 서점에서 후딱 훑은 후 가보기로 한 bartley`s 햄버거가게입니다.

하버드 스퀘어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매우 쉬웠습니다.

그냥 동네 diner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햅버거 가게가 미국 전역에서 알아주는 가게라합니다.

유수의 맛집 매거진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집이라 하네요.

기대감 127%라 문열기전부터 찾아가 추운 겨울에 벌벌 떨었더라죠.

 

 

보스톤에서 흔히 보는 옛스런 건물입니다. 간판도 참 동네 가게같죠?

그런데 하바드 랜드마크라 써있어서 왠지 좋아보인다는 ㅋ

바틀리아저씨가 햄버거 얼마나 잘 만드는지 기대했는데 독특한 메뉴부터 절 기쁘게 했어요.

 

 

가장 위메뉴는 역시 그냥 햄버거고 그 바로 밑이 여피버거네요. 이 식당이 1960에 생기고 사장님이 하바드의 젊은 엘리트들에게 어필하려고 고심한 모습이 엿보였답니다. (여피가 50~60년대 미국의 젊은 엘리트층을 일컷는 말이더라구요)

하지만 그 밑으도 재밌는 이름들이 많았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건 viagra버거. 하하 저 이상한놈 아녜요~

 

 

정치 경제 스포츠등 유명한 사람들 이름으로 된 버거들이 많죠? 재미삼아 다 먹어보고픈 기분이 들더군요.

밑에 오바마버거가 있는데,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오바마버거 한번 먹어볼걸 그랬습니다.

오바마 씹는 기분이 쏠쏠할것 같지 않으세요?

 

 

벽에는 정치 풍자한 글귀들이 많았습니다. 이동네 학생들의 liberalism을 잘 반영하고 있다 생각됩니다.

점심시간에 와서 정치가들 한바탕 욕하면서 킥킥거리는 재미로도 식당에 찾아오겠더라구요.

 

 

월스트릿 저널에서 자기네들 뽑아줬다고 자랑하네요. 보스톤 출신 기자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나봐요?

 

 

best onion rings에 뽑혔다는 그 양파링입니다. 뒤에 소스에 왠지 끌리지 않으세요? ㅋㅋ

그냥 케첩과 마요네즈지만 와이리 맛나보일까요

 

 

조지부쉬 주니어버거입니다. 고구마튀김이 같이나오는게 특징이죠.

 

 

비아그라 버거구요

 

 

요건 기억이 안나네요..

 

재밌는 식당분위기 친절한 종업원들 지글지글 신나게 익는 패티굽는 소리와 진한 고기냄새 신나는 수다

fries에 케첩 마요네즈 듬뿍 발라먹고

유명한 onion rings, burger, frappe를 배불리 먹다보면 늘어나는 옆구리살과 함께 행복지수도 올라가요 ㅋㅋ

보스톤가면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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