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적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주실까?'
조금 큰 후엔 '엄마,아빠가 무슨 선물을 몰래 주실까나~?'
그래도 청소년이란 이름표를 붙이기 전까진 순수한 소망하나씩
품고 있었는데,
청소년기가 왔을땐 '벌써 크리스마스야?! 아,,크리스마스에 뭐하냐;'
그래도 아직은 부모님의 품안에서 부모님의 도움으로 자랄 때엔
바로 다음날이 크리스마스라도 뭘할지 고민도 해볼 수 있었는데,
청소년이란 이름표 대신 성인이란 이름표를 걸게 됐을 땐
'크리스마스구나'하고 생각도해볼 겨를도 없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기 바쁘더라도 젊은 열기를 볼수 있었는데,
성인에서 좀더 어른이되어 가정을 꾸리게 됐을 땐
크리스마스란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어도 자식들 뒷바라지에
그저 열심히 일만 할 수 있을 뿐이었는데,
이젠 다 늙은 노인이 되어서 자식에게 효도받으며 잘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먼 옛날의 꿈도 막상 주름만 가득한 노인이 됐을 땐
폐만 끼친다는 죄의식에 '다 늙어빠진 노인네가 크리스마스는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