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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책하는 것도 싫다.

송수민 |2009.01.19 00:22
조회 60 |추천 0


그땐 몰랐다.

그가 나에게 했던 많은 약속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그 맹세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좀 덜 힘들 수 있을까?

허튼 말인지 알면서도 속고 싶어지는 내가 싫다.

의미없는 눈짓에 아직도 설레이는 내가 싫다.

이렇게 자책하는 것도 싫다.

사랑을 잃는다는건 어쩌면 자신감을 잃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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