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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주 힘차게 달려가고있다70년대로....

이소연 |2009.01.21 01:03
조회 73 |추천 1

대통령이 바뀐뒤부터

한편의 잔인한삼류 영화를보는것같다

평화로울까싶으면 한번씩무언가가 터진다

전에 이정도는아니였던것같은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점점힘들어하는게

어린 나에게도 느껴진다

1000원이면 배부르게 먹을수있었던

떡볶이가 2000원

1000원이면취향따라골라 사먹을수있었던

과자두봉지가2000원

우리딸 건강해야한다며

우리딸 키커져야한다며

아버지가 항상 사놓으셨던

우유는 냉장고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이고

월급 또한 못받으신지오래

그래도 다행인것은 부모님께서

맞벌이이신지라 배는 곪지않고 살고있다

지금 경제대통령이라는 누구누구 덕분에

무슨일 안터져도 충분히 힘든데

 

몇달전에는 소고기로 나라가 들썩이더니

이번엔 용산철거로 나라가 들썩이려한다

사실 대통령이 바뀌기 전엔

나라에 관심없는 10대였다

이렇다할 사건이 없었으니까,

정치는 시시하고 그냥따분한 그저그런것이였다

 

그러나 이젠 다르다

남대문이 어이없게 타는것을보았고

작년여름에 보았던 영화'화려한휴가'에서

보았던 시위같은 장면이

2008년형으로 바뀌어 실제로 재현되었다

사람을 물대포로 쏴대고 어린여학생을 끌고가고

사람 머리를 발로 밟는등

이제는 참사다.

사람이 불에타죽었다 

 

정부는 나의 눈과귀를 가리려했으나

 

나는 보았다

새해 시위현장을

종소리를 듣기위해모인

인파로 위장해버린 영상을

 

나는 보았다

용산철거현장에서

물대포때문에 불이 컨테이너 박스에

옮겨붙어

그속에 갇혀 불에 휩싸여

살려달라고

비명지르는모습이 담긴영상을

 

경제ㅇㅇㅇ

께서 대통령이 되신 지금이때

우리나라는 힘차게달려가고있다

70년대로..................남산밑에서

물고문당하던 무서운 그 시대로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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