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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현장 의원이면 다야 끌고가며 현역의원 집단폭행

김옥원 |2009.01.21 22:00
조회 730 |추천 0

경찰, 의원이면 다야” 10m 끌고가며 때리고 무릎꿇려

 안홍욱기자

ㆍ현역의원 집단폭행 파문

 

경찰이 20일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 진입을 요구하는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의 신분을 확인하고도 집단 폭행을 가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촛불시위 진압 과정에서도 야당 의원들을 강제연행하고 구타한 바 있어 경찰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 의원은 20일 오후 5시50분 참사 현장 부근에서 의원 배지를 보여주면서 길을 막은 경찰에게 “진상조사를 위해 나왔다”며 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다. 점퍼 차림이었던 유 의원은 국회의원증을 제시하며 재차 진입을 요청했다. 그러나 경찰 지휘관은 “의원이면 다야, 연행해”라고 전경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전경들이 유 의원을 에워싸고 끌고나가면서 10여분간 집단폭행했다는 것이 21일 유 의원과 창조한국당이 밝힌 사건 개요다.

 

유 의원은 “전경 10명 정도가 달라붙어 목덜미와 머리채를 잡아 끌고 가면서 방패와 주먹으로 때리고 전투화로 정강이를 걷어차 무릎을 꿇렸다”며 “‘밟아버려’라는 폭언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10m가량 끌려간 것 같은데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경찰이 의원을 폭행해도 되느냐’고 항의해 풀려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등·목·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유 의원은 “현장에 있던 서울경찰청 5기동단장에게 연행을 지시한 지휘관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소속이 달라서 모르겠다. 진상을 파악한 뒤 알려주겠다’고 회피한 뒤 아직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일 뒤늦게 “방송 테이프 등을 확보해 내부 감찰 조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부대원들 조사 등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경찰의 현역 의원 폭행이 이명박 정부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촛불집회 진압 과정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강제연행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참사 발생 12시간도 안돼서 현역 의원을 폭력으로 다룬다는 것은 경찰의 인식 상태를 보여준다”면서 “의원이 이렇다면 일반 시민들은 어떻겠느냐”고 반문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국민대표인 의원에 대한 폭력 일상화는 공안통치를 앞세운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 무시가 낳은 결과”라며 국회 차원의 진상파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 대변인은 “경찰의 행위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선 것으로 국회 차원에서 엄정히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의원의 현장조사 활동을 집단폭행으로 짓밟은 것은 직권남용이자 입법부 유린”이라고 비난했다.

 

 

 

이기사를 보고 댓글에 "맞는 말이다" "왜 나섰냐" 박정희 전두환 불러대면서 막말하는 똘아이가 하두 많아서 몇자 써봅니다. 똘아이가 정치하니 그밑에 다 똘아이들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군인이 죽어서 사단장이 헌병대더러 신분증 보여주고 조사하러왔으니 비켜봐 했더니

사단장이면 다야 그렇게 말하고 팬거하고 똑같다 ㅡ.ㅡ;

공무원 급수로 따져도 하늘과 땅차이인데 이나라 기강이 이정도다 한숨만 나온다 ㅡ.ㅡ

후폭풍이 엄청 쌔게 불어닥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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