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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와는 달랐던 무릎팍 김승우편 -090129

변준희 |2009.01.29 18:49
조회 296 |추천 0
지금까지 와는 달랐던 무릎팍 김승우편

 


어제의 무릎팍도사 김승우편은 평소보다는 조금 거칠었고, 팽팽한 신경전이 돋보였던 같습니다.

보통의 레파토리를 따르자면 띄워주기, 칭찬하기를 앞부분에 깔아주고(?) 시작하기 마련인데

자리에 앉기도 전부터 시작한 공격의 시작은 중반에 잠시 가라앉는 듯 했으나 결국 역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그간의 무릎팍도사의 악명(?)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김승우 자신도 꽤 경계했었지만

결국 체력의 한계를 느꼈는지 자기 스스로 술술 털어놓았습니다.

 

초반 신경전으로 분위기 고조.

무릎팍도사의 과장된 몸동작과 건방진 도사의 프로필로 초반 게스트에게 기선을 제압하고 시작하는 무릎팍도사

루머 왕인 김승우를 맞이해서 평소보다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김승우는 초반에 지지 않고 싶어서인지 이에 눌리지 않고, 반격, 역공을 하며 분위기를 고조 시켰습니다.

자신이 개그맨이 되었으면 무릎팍도사는 자기것이였을 것이라고, 체력개그 라고 하고

박중훈의 이야기를 하면서 박중훈쇼와 무릎팍도사의 미묘한 게스트 섭외싸움과

무한도전,1박2일을 비교, 더 나아가 유재석과 비교를 하며 강호동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초반부터 벌어진 게스트와 mc의 신경전은 오랜만인 것 같았습니다. 마치 라디오 스타를 보는 듯한.

 

루머로 시작해서 루머로 끝난 이야기

보통 무릎팍 도사를 이미지 개선프로그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김승우편도 다분히 그런 의도가 많았습니다.

초반부터 루머이야기가 시작되었고 결국 끝까지 루머이야기로 끝이 났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루머에 대한 해명을 하는 시간이였고,

워낙 김승우에 대한 루머가 두텁게 쌓여 있어 사실 그가 한말을 100% 다 믿기지는 않지만

그에 대해 생각했었던 많은 루머를 조금은 걷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명쾌하게 매듭을 못지었던 이야기.

김승우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유는, 사실 이번에 시작한 공연도 있지만 무릎팍도사에서 해명할 부분이 있기도 해서입니다.

재벌설, 계약결혼설은 완강히 거짓임을 알리며 매듭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전부인 이미연과 관련된 이야기와 아이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해명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전부인인 이미연과 관련된 부분은 미안함과,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다른 많은 루머들을 견뎌냈고,

이제는 할 말이 없다고 조금은 싱겁게 마무리 했고,

아이에 대한 루머로써 스폰서의 아이라는둥, 흑인이라는둥, 말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치 않는 유명세를 타는 것이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말에

아이의 사진을 MC들에게만 보여주고 카메라에 안 비춰 준것은 조금은 미심적습니다.

미심적다기 보다는 강호동의 말해도 한번에 모든 루머를 종식시킬수 있는 방법인데,

이 방법을 선택하지 않은것은 무언가 마무리가 깔끔하게 된 느낌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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