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유머 베스트 됬는지 모르겠는데요 . 불만 많으신분...그냥 댓글도 안달아도되고 나가주시면되요.
왜 테클인지... 그냥 올린건데 내가 베스트 만들었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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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슬픈이야기. 어디가서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그냥 글씁니다.
사건의 전말은... 친구들끼리 대구 달성군 가창에 있는 스파벨리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민박을 이용할 생각으로 . 버너.,,그리고 고기며 마늘. . 뭐 다 준비해갔죠.....
버스......그래요 버스 탔을때부터 불길한 징조가 시작되었네요...그 날따라 버스 안에 사람이 참많았습니다.
한 30분이 흐르고.. 뒤통수가 조금씩 따갑더군요. 막 저희 아이스박스를 힐끔 거리는겁니다. .. 버스안에 마늘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참 눈치보여서.. 그래도 저희는 철면피 깔고 가창까지 갔습니다.
참. ...... 민박이 웬말이람. 스파벨리 앞에는.. 논과 밭. 그리고 공터 ...식당 몇개 ...있더군요.....
저희는 설마 하는 심정으로... 민박할 곳을 찾아봤죠.. 식당들 돌아다니면서 민박할 곳 있냐고 물어보고..
급기야 오리구이가게에 전화해서 민박 되냐고 물어볼정도였습니다. ..... 다 안되더군요..
할 수없이 저희는 모텔에 묶기로 하고 모텔에 들어갔습니다 .
모텔에서 몰래 고기구워먹으려다가.. 걸려서 쫓겨나고.... 고기는 먹어야겠고.........
스파벨리 앞 공터에 가서 구워먹으려했죠....갑자기 버너가 안되더라구요 ㅡ??
휴,...고기를 먹겠다는 불굴의 의지앞에 안될게 뭐있습니까..
개 쪽무릎쓰고 식당에 들어가서 버너좀 빌려달라그랬죠. ....
미친 놈 쳐다보듯 하시더군요... 당연히?! 퇴짜를 맞았습니다. ..
특히 두번째 들어간 집 사장님......쩔어줬습니다. . 빌려줄거처럼 .XX야~ 얘들 버너좀 빌려줘라~! 하시더군요. 우리는 솔직히 빌려줄줄알았습니다. 무슨 대변인 같은 사람 한 분 나오시더니 안된다 그러면서 가라네요 참..낚시에소질있으시더군요.
우리는 고기....진짜 거의 포기 할 생각으로 번화가쪽으로 택시 타고 왔죠....
오다가 보니까 막창집이 하나있더라구요........
진짜..막장까지 온 우리는.....막창집에 들어가서 떡밥하나 던졌습니다.
일단 막창 4인분...즉 2만원치 시켰습니다. .. 막창 구우면서.. 사장님한테 넌지시 저희 상황을 다 이야기 해줬죠..
여기서 우리 고기좀 구워먹으면 안되냐구요.. 맘씨좋은 사장님께선 허락해주시더군요.....
저희는 쪽팔림과 눈치....보이는걸 무릎쓰고..... 막창보다 더 많은양의 고기를 막창집에서 구워먹었습니다.
<-막창...
<-갈매기살..
<-삽겹살.
p.s 생각있는분들은 가창 스파벨리앞에 민박집 한번 운영해보십시오. 경쟁無 . 대박 예감입니다
사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추후에 한 번 들를게요
제 싸이 오면 더 많은 사진들이 있으니까 구경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