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으로 군복무해온 쌍둥이 형제 듀오 량현량하(본명 김량현, 김량하)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나란히 전역식을 갖고 제대했다.
량현량하는 이날 전역식 후 “공유는 성격이 무척 침착해 우리에게 잘 대해줬다”며 “비록 우리보다 계급은 낮지만, 좋은 형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량현량하는 “먼저 제대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제대 후 열심히 가수 활동해 연예병사로 복무하는 형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 앞으로 면회도 와서, 함께 밥도 먹고 싶다”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
가수 량현-량하 형제는 지난 2007년 2월 2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동반 군입대 후 육군 5사단에 동반 자대 배치받아 복무했다. 이후 2007년 12월 국방홍보지원대에 지원,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연예병사로 활동해왔다.
쌍둥이 형제인 두 사람은 대학교도 함께 다녔으며 군 복무 역시 같이 시작해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다 같이 전역했다.
량현량하는 지난 2000년 만 12살의 나이로 1집 앨범을 발표했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의 박진영이 발굴해 데뷔시켰던 하이틴 그룹으로 귀여운 외모와 나이답지 않은 댄스실력 등으로 당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량현량하는 ‘학교를 안갔어’, ‘성적표’, ‘춤이 뭐길래’등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