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잘하고 있는데 설날이 다가오면 두려움이 엄습한다. 시골까지 내려가서 깨작거리고 있으면 음식을 해주신 분들께서 실망할 것 같고, 그렇다고 아예 정신줄을 놓고 먹자니 그동안 공든탑이 와르르 무너질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 그렇다면 방법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칼로리를 알고 먹는 것이다.
아무래도 먹더라도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을 위주로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다 드셨을 테니 당신이 지난 며칠간 먹은 음식들의 칼로리는 얼마나 되는지 한번 보시길 바란다.

떡국은 433kcal로 약 밥 1.4공기 정도.(430g 기준)

차례상에 올라가는 산적의 칼로리는? 쇠고기 산적은 1접시(331g)에 449kal, 돼지고기 산적(145g)은 297kcal이다.
그러면 돼지고기 산적이 살이 덜 찌는건가? 노~ 중량을 참 참고하시기를.

갈비찜은 141g의 칼로리가 163kcal. 하지만 우리가 고작 141g밖에 먹지 않을까?

빚어서 먹으면 맛있는 고기만두 1개의 칼로리는 무려 63kcal.
그렇다면 김치만두는? 33kcal. 기왕이면 고기만두보다는 김치만두를 먹는 것이 좋다는 사실.

잡채 109g, 1소접시는 178kcal. 딱 한접시만 먹자.

설날에는 잘 먹지 않지만 추석에는 단골손님인 깨송편의 칼로리는?
5개에 212kcal. 생각보다는 그리 높지 않다.

나물들의 칼로리는? 1소접시를 기준으로 콩나물은 27kcal, 고사리는 50kcal, 시금치는 27kcal 정도.

곶감 1개의 칼로리는 76kcal. 달짝지근한게 맛있다 싶더니 역시나 칼로리가 높다. 과일이라고 무시하지 말 것!

감자전(106g)의 칼로리는 142kcal, 파전(131g)은 207kcal, 고추전(80g)은 140kcal이다.

찹쌀유과는 5개에 125kcal, 콩유과는 30g에 110k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