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을 보시고 느끼신점이 있으신가요?
많은 예를 드는것보다 이 사진 한장이면 남자아이들 둘을
키우는 애로사항을 어느정도 대변하리라 봅니다.
집안에 남아 나는게 없어용 --;
장난감 자동차는 벌써 4개의 바퀴가 모두 빠져있고
소파에는 수박만한 구멍이 나있고..
닌텐도 위의 리모콘은 벌써부터 고장나서 낼,모레하고있고
화장실 변기에는 왜그리 조준을 잘 못하는지..
고추가 작아서 그런가..? 물을 줘서 키워야 겠네요.
저 총도 사준지 몇일만에 3개로 분해를 해놓은 거구요.
일부러 신경써서 전동건으로 사준건데..
차라리 1000원샾에서 1000원 짜리를 사줄걸.
아빠 닮아서 분해는 잘하는데 아이들이 조립은 안한답니다.
그래도 신기한것은 저 총을 가지고 둘이서 총쏘면서
잘 논다는 겁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나마 다행인것이 아빠의 핸드폰을 두개로 안만들어
놓은게 다행입니다. -눈물나게 고맙다. 아들들아~-
아는분도 아들이 둘인데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덕에
목소리가 많이 변해서 먹을만큼 먹은 나이에 변성기가 왔다는..
아버님을 비롯한 집안의 어르신들은 아들이 둘이라 듬직하다고
무지 좋와하시지만 글쎄요..애들 엄마와 아빠는 솔직히
키우는데 힘든건 인정을 해야겠네요..
하늘도 아니 삼신할머니도 무심하시지 아들하나 딸하나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갖은자의 투정이 아니라 사실
그렇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들 보면 남의 아이지만 얼마나 이쁘게
보이고 함 안아보고 싶은지..
저 두놈들 나중에 장가가서 부모 생각은 눈꼼 만치나 해줄지..
아예 기대를 안하는게 좋겠죠?
괜한 기대가 실망감을 더 주는법이니까.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겠네요~
하지만 잘때만큼은 정말 이뻐서 가끔씩 깨물어 준답니다.
품안에 있을때만 자식이라는데 그때 까지는 줄수있는
사랑은 모두 주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