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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김삼순 中 아직 뭔가 모르나본데...

정윤경 |2009.02.02 03:39
조회 128 |추천 0


나 희진이랑 다시 시작해요.

그렇게 보여. 축하해

약속대로 계약 파기해요.

그래.

대신 내가 어겼으니까 오천만원 안갚아도 돼요. 안갚아두..

야! 넌 돈 오천만원으로 사람 마음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럴거면 제주도에서 그러지 말았어야지.

다른 남자랑 눈 마주치지 마라! 귀 기울이지 마라! 울긴 왜 울어!

너 그렇게 헤픈 애야? 너 선수야?

그래, 그럴 수 있다고 쳐. 그냥 기분이 그래서 그랬다구 이해해줄께.

근데 한라산은... 한라산은 왜 같이 가자구 그랬던 거야!

아직 뭔가 모르나 본데... 그건.. 그건 있잖아...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그런 뜻이야. 알어?

이럴거면 그 말만은 하지 말았어야지!

허튼 약속은 하지 말았어야지!

왜 돌맹이를 던져! 왜! 왜! 왜! 이 나쁜놈아!

 

 

 

 

 

내이름은 김삼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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