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하고 싶은데 양가 부모님이 반대하실때
매일같이 우리집에 출근도장 찍다시피 하며 우리 부모님 수발 드느라 뼈빠지는 정윤호
"우리 엄마는 손자 하나면 최고여? 으잉?" 하며 아이부터 만들고 보자는 철없는 김재중
주변사람들 때문에 결혼 못 하는건 싫다며 교회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자는 박유천
일단 일부터 저지르고 보자며 혼인 서류 작성 다 해 와서 도장만 찍으라며 웃는 김준수
마음 쓰는 나를 위해 작은 아파트 한 채 구해두고 나중에 같이 살자 손도장 찍는 심창민
내가 ~한테 "나 누구~게?"했을때
글쎄? 누굴까~? 하면서 장난을 받아 쳐주면서 테이블 앞에 마주 앉은 내 볼을 살짝 꼬집으며 내가 귀여워죽는 정윤호
내 손을 더듬거리더니 "어? 미순이? 진숙인가? 춘희냐!!"하며 장난치다가 손을 떼고 내 머리를 마구 헝클이는 김재중
살금살금 걸어가 나 누구게 하러 가기도 전에 먼저 뒤를 돌아 "어흥"!하고 얌살궂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깔깔거리는 박유천
"혁재냐! 돈갚아!! 성민이형 나배고파!!" 엉뚱한 말만 하다가 내가 뾰로퉁히 손을 놓자 장난이라며 어깨에 얼굴을 비비는 김준수
내 손을 더듬더듬 만지며 "이건 뭐 돼지족발도 아니고" 하며 얼굴 굳히다가도 화장실 다녀와서 또 혼자 "누구게~" 해보는 심창민
내가 다른 남자한테 번호 따이고 있을때
험상궂은 표정으로 다가와 자기 휴대폰을 들이밀며, 볼일 있으면 나한테 연락해라, 하고 내손을 끌고 자리를 뜨는 정윤호
내 곁에 다가와 삐딱하게 선채로 내 번호를 일일히 읊어주고는 살짝 다치고싶으면 연락 때리라며 칼쯔마 잇게 뒤도는 김재중
입 꼬리를 씨익 들어올리며 내 어깨에 팔 걸치며 "니가 이렇게 예쁘게 하고 오니 이렇지, 못난아" 하고 나를 꾸짖는 박유천
몰래 현장을 지켜보다가 그 남자에게서 연락온 번호를 스팸문자 1000통 남긴채 뜨뜻해진 휴대폰을 들고 흐뭇해하는 김준수
번호를 찍고 돌아서는 나에게 아무렇지 않게 휴대폰을 내밀며 "저도 번호 좀 알려주실래요?" 하며 살기어린 미소를 쏘는 심창민
사생팬들 때문에 내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아무런 반응 없이 얼마동안 가만히 멈춰있다가 차에서 내려 분노를 못이기고 유리창을 깨부시는 정윤호
"그래그래 알았어, 앞으로는 둘만 다니자" 하고 자꾸만 나를 얼르고 달래며 헤어지잔 말만 말라는 김재중
내 손을 붙잡고 놓지 않으려다, 내가 차에서 내려버리자 따라나와 아이처럼 울어버리는 박유천
내가 싫어져서 그런게 아니라면 절대 못헤어져, 하며 사생팬들 앞에서 아주 당당하게 뽀뽀를 해버리는 김준수
말이 끝나자 거칠게 차를 몰아 사생들을 모두 따돌리고서 "내가 이일 그만두면 만날수 있나?" 물어보는 심창민
내가 요리를 해주면서 "미안해, 내가 요리를 좀 못하지?ㅠㅠ"했을때
아니아니, 괜찮은데? 하면서 전혀 내색없이 맛있게 먹어주고는 다음부터는 같이 요리하자며 웃는 정윤호
이야, 어떻게 이렇게 맛 없을 수가!! 장난스럽게 말하며, 혹시 탈날까봐 나는 절대 손 못대게 하는 김재중
한 입 먹고 정신없이 으하하하하 웃다가, 게임을 제안하고 지는 사람이 한입씩 먹기, 하며 벌식으로 넘기는 박유천
안니야 안니야, 내가 요리 더못해! 하면서 즐겁게 한 입 먹었다가 이후론 아무말없이 밥만 퍼먹는 김준수
"응 좀 못하긴 하네" 해놓고선 묵묵히 밥상 모조리 다 비우고 밤새 화장실만 들락날락 거리는 심창민
다른멤버들이 나에대해서 험담할때
처음에는 가볍게 웃으며 듣다가 안색이 굳어지더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당분간은 너 나랑 말 섞을 생각 하지마라 하는 정윤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희도 좋아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길길이 날뛰다가 제풀에 지쳐 그냥 자리를 나서버리는 김재중
아무말 않고 듣고 있다가 괜히 속만 상해서, 바로 나에게 달려와 이유도 안알려주고 그 멤버 흉을 보며 삐죽빼죽 심퉁내는 박유천
안니야,안니야. 그런게 아니공.. 하며 일일히 나를 감싸주다가 결국 "이거 완전 그지 깽깽이들 안냐!!!" 하며 삐쳐버리는 김준수
험담하는 내용을 다 듣고 있다가 언제? 어디서? 육하원칙 다 따져가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묻고 하나씩 다 따지는 심창민
내가 하룻동안 잠수탔을때
하루 내내 연락이 안돼 제 할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가 일이 마치면 쏜쌀같이 나를 찾으러 다니는 정윤호
내가 스페어 키를 숨겨놓는 장소를 찾아내 집에 몰래 들어와 밤새 쇼파에서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버리는 김재중
휴대폰 전원버튼을 누르자마자 물밀듯이 밀려드는 문자 메세지와 부재중통화, 그리고 또 전화를 걸어오는 박유천
집 근처 놀이터에서 언제쯤 내가 오나 기웃기웃 거리다가 혼자서 축구공 차며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김준수
깔끔하게 문자 10통, 부재중 30통 남겨놓고 나를 차분히 기다리다가 내가 연락하면 "일단 만나자" 하고 말하는 심창민
내가 과제에 쩔어있을때
한시간 만이라도 눈 붙이라며 내 어깨 위로 담요를 덮어주고는 내가 자는 사이 과제를 해주는 정윤호
아유, 우리애기 힘들어서 오쯔케?, 애교 부리듯이 날 달래며 쪼물쪼물 여기저기 맛사지 해주는 김재중
울듯이 절규하고 있는 내옆으로 다가와, "같이 공부하자" 하며 막 지은 자작곡을 흥얼거리는 박유천
절망한 채 엎드린 내 등허리를 발꾸락으로 꼼질꼼질 찔러보다가 "나도 도와주깡?" 하며 묻는 김준수
쯧쯧쯔, 그러게 미리 해놓으라니까. 하고 잔소리를 하다가도 아빠처럼 과제들을 챙겨주는 심창민
내가 옷을 고르다가 ~한테 "나 이옷이 이뻐, 저옷이 이뻐?" 했을때
입고 나오는 옷마다 이쁘다고 칭찬 일색이더니, 막상 사려고 하면 이건 너무 짧다, 너무 파였어 하며 바지로만 고르는 정윤호
내가 옷 갈아입고 나오기도 전에, 먼저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선 천연덕스럽게 커플티로 골라 내꺼까지 계산하는 김재중
옷 두개를 놓고 고민하고 있으면 이게 더 낫다, 하며 골라주더니 나중에 고민하던 다른 하나까지 사들고 내게 선물하는 박유천
어, 이옷이 더 이쁘당...이 아니라 이 옷도 이쁜뎅.. 하며 고민하다가 "아 자기가 하는건 다이뿌당!" 하며 멋쩍게 웃는 김준수
"배고프다 빨리 밥먹으라가자" 해놓고 내가 옷 고르느라 정신이 없으면 근처를 뱅뱅 돌며 내모습에 은근히 미소짓는 심창민
첫키스를 하는데 내가 움찔할때
잠깐 놀란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이내 빙그르르 웃으며 다시 다가오는 정윤호
내 반응에 비시시 볼에 바람 빠지는 소리로 웃으며 콧등을 마주쳐오는 김재중
내가 어깨를 들썩이자 마냥 기분좋게 입을 맞춘채로 으히히 웃어대는 박유천
내가 움찔하며 놀라자 내 반응에 꿈찔하며 더 놀라 왜그랭! 기겁하는 김준수
뭘 놀라고 그래, 하며 도타운 손으로 내 뒷통수를 나른나른 쓸어주는 심창민
한 침대에서 같이 잘때
내가 벽면쪽으로 돌아 눕자 등뒤로 나를 안아와 어깨에 턱을 묻고 나근나근 숨을 쉬는 정윤호
팔배게 해주까? 하더니 냉큼 팔을 펴더니 내가 잠들때까지 덥지말라고 손부채질 해주는 김재중
말똥말똥 잠을 못이루는 나에게 계속 말을 걸더니 갑자기 이불을 이마까지 덮고 공간을 가두는 박유천
아무 일 없을거라며 침대 가운데에 테이프까지 붙여놓고 자더니 이러나니까 내 품에 폭 안긴 김준수
잘 때는 나란히 누워 잤는데 일어나고 보니 내 얼굴을 가슴팍에 묻고 머리를 감싸쥔채 잠든 심창민
내가 면허도 없으면서 자꾸 운전하고 싶다고 ~한테 졸랐을때
고속국도로 데려가 운전석에 나를 앉혀두고 손을 겹쳐 올려 운전 가르쳐주는 정윤호
한산한 교외로 차를 옮겨 운전석 자기 무릎위에 나를 앉히고 핸들을 쥐어주는 김재중
근처 공원으로 끌고가 꼬마 자동차에 500원 짜리 동전 넣고 경주하자는 박유천
피시방에서 카트라이더 자기ID로 접속해 "레디" 눌러주고 해맑게 웃는 김준수
어디선가 자전거 한대를 구해와 새벽녘 공원에서 둘이 나란히 나눠타는 심창민
스케줄 도중에 내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방송 녹화까지 미뤄가며 결국 병원부터 들러 나를 확인하고 나서야 미안한 표정을 짓는 정윤호
"저 급한 일이 있어서요. 먼저..." 하고 나와 하루 스케줄을 몽땅스리 펑크 내버리는 김재중
하루종일 내걱정만 하더니 결국 매니저가 스케줄을 취소시켜 버릴만큼 따라 앓아버리는 박유천
어떻게하면 나를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엄살 피우며 나 따라서 입원하는 나일롱 환자 김준수
스케줄 모두 마치고 병실에서 내 상태를 보더니 그 자리에서 휴대폰 배터리를 분리시키는 심창민
처음보는 반지를 끼고 있을때
먼저 사주지 못한게 아쉬워 근처 문방구에서 뽑기에서 뽑은 반지를 다시 끼워주는 정윤호
질투심 폭팔로 나 몰래 반지를 빼버리고 위안하는 척 커플링을 사다 끼워주는 김재중
어? 그거 어디서 난거야? 하고 묻더니 다음날 똑같은 걸로 끼고 나타나 씨익 웃는 박유천
야, 너 진짜 반지를 모르는구낭? 하며 공원 들꽃을 몰래 꺾어 반지를 만들어 주는 김준수
"남자 새끼손가락이랑 여자 약지가 맞으면 천생연분 이랜다"며 내 반지를 끼워보는 심창민
내가 아픈데 아픈 내색 안할때
티 안나는 나를 배려해 아무 말 없이 데이트를 하다가 끝에 약봉투를 내미는 정윤호
은근슬쩍 편의점에서 원기회복제를 사와 내 앞에 턱 내밀며 "힘내자!"하고 웃는 김재중
데이트 하다말고 차에서 내려 약을 사다가, 이거 다 먹어야지만 데이트 한다는 박유천
아 추워, 나 오늘 아픈가봐.. 하며 내가 신경쓰이지 않게 선수 쳐 집에 바래다주는 김준수
티는 안내지만 밥먹으로 죽집엘 가거나, 바람을 쐰다거나 하며 은근히 챙겨주는 심창민
내가 ~한테 "나 집에 가기 싫어.."했을때
그럼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갈까? 하며 핸들을 꺽으며 슬쩍 웃는 정윤호
그러게 나도 너 맨날 데려다 주는거 싫은데에, 라 말하는 아리송한 김재중
그래그래, 집에가기 싫으면 가지 말아야지. 하며 뭔가 해맑게 웃는 박유천
그럼 우리집 갈래? 하며 내 말의 의도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잇는 김준수
아니 이건 뭐 앙탈도 아니고..하지만 자신도 딱히 부정하지 않는 심창민
힐 신고 가다가 넘어졌을때
깨진 무릎을 확인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자신의 점퍼로 무릎을 가리고 업히라는 정윤호
넘어지자 마자 너무놀라서 나를 그 자리에 앉혀두고 입고있던 셔츠로 피를 닦아주는 김재중
이쁜 무릎 다 깨졌네, 하며 울상을 짓다가 편의점에서 약과 스타킹까지 챙겨 사오는 박유천
별거 아닌데도 "이게 별거 아닌고양?" 호들갑을 떨며 나를 부축해 병원으로 데려가는 김준수
칠칠맞지 못하게 이게 뭐야, 하면서 먼지를 털어내어 깨진 무릎 위에 호호, 입김부는 심창민
엘리베이터
사람 많은 곳에 삐, 인원 초과음이 들리자 뻘쭘하게 내린 나를 위해 따라 내려주는 정윤호
먼저 층수 누르자 동승인척 하다가 내가 내리고 나서야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김재중
무거운 짐을 들고 탄 나를 보자 몇층이냐고 묻고 은근슬쩍 짐 반짝을 나눠 들어주는 박유천
잠시만여! 잠시만여!!! 하고 닫히는 문틈 사이로 신발 앞코 끼워놓고 씨익 웃는 김준수
다 닫힌 문에 대고 잠시만요! 하고 소리지르자 3층까지 올라갓다가 다시 내려와주는 심창민
콘서트장 미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깜짝 고백후에 나를 향해 찡긋 웃더니, 가볍게 농으로 넘기는 정윤호
내 앞으로 다가올 때마다 내 앞에다 대고 윙크와 브이를 마구 쏴대며 뽀뽀 시늉하는 김재중
멘트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쌩뚱맞게 내게 마이크 넘기며 "저 사랑하나요?"묻는 박유천
앵콜곡 부를때 언제 준비한건지 내 애칭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흔드는 김준수
깜짝이벤트 인 척 멤버들과 짜고 내 좌석 번호를 불러 팬들 앞에서 세레나데 부르는 심창민
욕실
나를 끌고 변기 위에 앉아 쉐이빙 폼과 면도기를 내밀며 "오늘은 좀 부탁할게." 턱을 추켜드는 정윤호
내 뒤에 나란히 서서 세면대 거울을 바라보며 치카푸카 양치하며 내게 이---하며 눈 찡그리는 김재중
하랑이를 욕조에 넣어두고 바지 걷어 한참 씻기다가 서로 흠뻑 젖어 내게 물장난 치는 박유천
앗 차가! 앗 뜨거!!! 소리치다가 눈물 콕콕 찍으며 내게 다가와 머리 감겨 달라며 부탁하는 김준수
꾸벅꾸벅 졸면서 양치질하는 나를 보더니 쯧쯔, 하며 세면대에 물 받아 세수시킬 준비하는 심창민
친구와 연인사이
어려서부터 둘도 없는 친구지만 우리집에서는 "사위", 그 집에서는 "며늘아가"가 되어버린 정윤호
남들에게는 서로 친구사이라지만, 어느 순간 서로의 눈치가 보여 애인을 만들지 않게 되는 김재중
좋은 일이 생기면 부모님 보다 더 먼저 소식을 전하고, 슬픈 일이 생기면 가장 슬퍼해주면 박유천
아침이면 어김없이 우리집 앞으로 찾아와 함께 등교를 하고 학교가 마치면 항상 바래다주는 김준수
혼자 있게 되는 날, 괜한 무서움으로 전화를 하면 만화책들을 챙겨와 날 위해 하루 자고가는 심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