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프입니다.
광장에서 한 카시오페아 분과 한 트리플 분의 게시글을 보고
급히 심각한 상황파악을 했습니다.
뭔가, 이해하려고 해 봤는데
이건 이해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더군요.
팬을 대표하는, 다시말해서 팬클럽의 풍선 색은,
그 팬클럽을 대표하는것과 동시에 그 팬클럽의 팬과 가수를 이어주는
하나의, 유일한 하나의 색입니다.
그 색 안에, 여태동안 있던 많은 추억들이 깃들어져 있는,
중요한 색이예요.
슈퍼주니어 3집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희철님이 말씀하셨죠,
펄 사파이어 블루 풍선을 흔드는 엘프 모습을 보고싶다고.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펄 사파이어 블루 풍선을 흔드는 엘프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그런 엘프가 예뻐죽겠다며, UFO라디오에도 음성을 남기신 바 있죠.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언제부터 우리의 펄 사파이어 블루가
다른 팬클럽으로 넘어가버렸을까요,
SS501팬, 트리플 분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언급한, 예찬한 색이 왜 지금
빅뱅 멤버 승리님의 'Victory'라는 이름을 새긴 채 있는 걸까요.
아직도 엘프인 제가 초록색 아름다운 물결을 기억하는데,
어째서 저게 모양까지 똑같은 채로 저렇게 있는걸까요.
한 때 가요계의 신으로 온 10대들을 끌어모았다던 H.O.T의
색깔이 왜 지금 빅뱅 멤버 대성님의 색으로 있는걸까요.
H.O.T 팬분들은 아직도 그때 H.O.T의 전성기때의
그 하얀색 여파를 기억하실텐데, 왜 지금 저 색이
빅뱅 대성님을 칭하는 색이 되었을까요.
우리 엘프의 색.
엘프와 슈퍼주니어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색이,
빅뱅 멤버 대성님을 지칭하는 색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곧 3집이 나오면 팔이 아프도록 흔들어야 할
펄 사파이어 블루 야광봉이, 엘프들만이 칭하는 타칭 '토봉이'
토봉이만이 가져야 할 그 색이 대체 왜 저렇게
파랗게 빛나고 있는걸까요.
카시오페아 님들이 그토록 자랑스러워 하던 펄 레드.
1년 6개월의 기다림을 이겨내고 열심히 흔들었던 펄 레드의 야광봉이
언제 빅뱅 멤버 권지용님을 칭하는 야광봉색으로 바뀌었나요.
아직도 그 경기장 하나를 꽉 채웠던 붉은 물결을 저는 기억하는데,
언제부터 저게 빅뱅 멤버분의 색으로 바뀌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부터 3년이라는 긴 시간을, 일본에서 그 시간을 있으신 뒤 돌아오실 동방신기 멤버분들을
기다릴 그 시간을 펄 레드를 보며 달래셔야죠. 그 색을 빼앗기시면 일본에서
동방신기 분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실까요.
처음에 매너 V.IP로 불리셨던 뷔아피분들.
자신들은 관대하다며 언제나 매너있게 행동하시던 뷔아피분들.
이건 결코 관대하고, 매너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다른 팬클럽을 괄시하는 행위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추억을, 망가뜨리지 말아주세요.
우리의 색을, 마음대로 가져가지 말아주세요.
엘프들은, 3년간 지켜온 아름다운 색입니다.
카아들이, 경기장 하나를 꽉 채웠던 화려한 색입니다.
트리플이,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색입니다.
H.O.T팬분들이, 한 시대를 하얗게 물들게 했던 색입니다.
SES팬분들이, 자신감을 가지시던 환상적인 색입니다.
그런 색을,
함부로 빼앗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엘프들.
3집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멤버분들에게 아름다운 펄 사파이어 블루 물결 보여드려야죠.
지켜내요. 우리만의 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