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요구하던 티베트인, 中 공안 구타로 사망
등록일: 2009년 02월 03일 09시
지난달 20일 티베트 동부 창두(昌都) 지구 쭤궁(左貢)현에서 독립을 요구하던 한 티베트인이 당국에 체포된 후 고문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오후 3시경, 티베트인 3명은 티베트기와 현수막을 들고 ‘티베트 독립’, ‘달라이 라마 티베트 귀한 환영’, ‘종교 자유의 박탈을 중지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근처에 있던 중공 공안은 즉각 3명을 구타하기 시작했고 목격자에 따르면 바닥에 피가 흥건하게 고일 정도로 계속됐다고 한다. 이외에 현장에 있던 다른 티베트인 4명도 같이 체포됐다. 이후 심문 과정에서 시위에 참가한 바이마사이카(24)씨가 고문으로 신장이 파열돼 사망했다.
노르웨이 ‘티베트 소리’ 라디오는 시위에 참가한 난제지닌(24)씨의 말을 인용해 당국이 ‘티베트 국기를 제조한 죄’를 물어 처벌했다고 전했다. 현재 3명은 석방됐고, 나머지 3명은 현재도 구금 상태이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는 27일 잠 추모식이 열렸다.
‘티베트 소리’는 이외에도 쓰촨성에만 티베트인 23명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이원경 기자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2761 이원경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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