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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대신한 하늘이 울고있다..##

전석보 |2009.02.06 08:09
조회 7,310 |추천 24


깊은 슬픔이

가슴에 가득 박혀 있습니다.

 

눈물흘려 씻기어 나갈 슬픔이라면

한 바탕 울어 보고 싶네요

 

질컹질컹 밟히는 어둠도

비웃듯이 나의 발걸음을 흐트려 놓고

쓰린 어깨를 두들기며

황망히 달아나는 바람에

밤 하늘은 나를 덮고 있습니다.

 

뺨을 적시는 물줄기....

 

나를 대신한 하늘이

울고 있습니다...

 

 

 

boomerang(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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