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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바레인전에서도 무능력했다. -090205

변준희 |2009.02.06 22:56
조회 58 |추천 0

허정무호,바레인전에서도 무능력했다.

 

허정무 감독이 11일 이란과의 결전을 앞두고 바레인과 벌인 모의고사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2-2 무승부라는 무심한 성적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번 시리아와의 경기처럼 시차적응이라느니 현지적응 부족 이라는 핑계를 댈 수 없고

이란전을 대비한 최종 시험무대였기 때문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했습니다.

더욱이 바레인은 베스트 11을 다 기용하지 않고 젊은 선수 위주로 출전했기에 더 쉬운 상대였습니다.

크게 대파해도 모자를 판에 여전히 짜임새 없는 공격, 조직력과 집중력이 부족한 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간신히 2-2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2골을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낸 것이라서

그동안 세트피스를 준비해왔다는 허정무 감독의 체면을 세울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골결정력 부족과 뒷심 부족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에는 활발한 공격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결국 또 골 결정력의 부족으로 여러차례 기회를 잃었습니다

전반전이 후반전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동안 체력안배, 실력평가등으로 90분 풀타임 출전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이란전 대비로 풀 타임으로 뛰면서 선수 개인적인 체력안배에 대한 문제도 생겼습니다.

실점을 당할때에도 상대의 날카롭고 정확한 공격에 당한 것이 아니고, 수비의 작은 실수에서 비록된 실점이였습니다.

결국 부실한 수비라인 때문에 공격수들이 마음놓고 공격에 가담할 수 없고, 미드필더들의 부담은 늘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우리나라 대표팀의 핵인 박지성-이영표-오범석 선수가 합류하면 대표팀의 분위기도 바뀌고 전력도 크게 달라지겠지만

지난 시리아전에 이어 이번 바레인전 또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가대표팀을 보고 있으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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