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진 날.
술을 왕창먹고 들어와서 쓰러지듯 침대에 누웠어
꺼진 핸드폰을 켜니 음성메세지가 3개나 와 있었어
첫번째 음성메세지를 들었어
Rrrrrrr.어디서 뭐하길래 전화도 안받냐?
헤어진 남자친구 목소리였어
난 두번째 음성메세지를 들었지
Rrrrrrr.전화 받아라 제발 이거 들으면 전화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번째 음성메세지를 듣는 순간
난 참고 참아오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
세번째메세지는 서글픈 남자의 목소리가 담겨있었어
Rrrrrrr.내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어 걱정 시키지말고 전화 좀 받아
미치도록 하고싶은 얘기가 있단말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하는데 미련하게 너 떠나보낸 후에 알았다
나 너 너무 사랑해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 지금 죽음을 앞에 둔 사람처럼 너무 힘들어
얼굴 보면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니가 전화하길 기다리기엔
정말 내가 못 견딜것같아서 이렇게 나마 얘기한다
미안해 앞으로 잘할께 정말 미치도록 사랑한다 돌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