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레드카펫 역대최악의 드레스는?◀
할리우드 여스타들이 시상식 참여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의상이다.
사람들의 시선이 제일 먼저 향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든지 지나친 것은 독이 되는 법이다.
시상식에 나타난 여스타 중 과한 의상으로 팬들을 경악시킨 사례가 있다.
분위기에 맞지 않았거나 노출이 심해서 혹은 너무 화려했기 때문이다.
'패셔니스타'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로 추락한 할리우드 여스타들의 잊을 수 없는
그때 그 시상식 의상을 살펴봤다.
◆ 안젤리나 졸리, "너무 어두웠나?"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0년 열린 오스카상 시상식에 장례식장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바닥을 뒤덮는 검정색 롱 드레스와
지나치게 하얀 얼굴 화장, 검정색으로 염색한 긴 생머리가 마치 귀신을 보는 듯 했다.
여우 조연상(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수상자 의상으론 적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졸리는 이날 파격적인 행동으로 또 한번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친오빠인 제임스 헤이븐 보이트와 레드카펫 위에서 진한 키스를 나눈 것.
당시 시상식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졸리의 여우 조연상이 파격적인 의상과
행동으로 빛이 바랬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너무 야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1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검정색 망사 소재의 짧은 미니드레스.
안에는 검은색 탱크탑과 핫팬츠를 매치했다.
마치 속옷만 입고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속살이 훤히 보였지만 스피어스는 개의치 않았다. 팔을 높이 치켜드는 등
활발한 제스쳐를 취하며 들뜬 기분을 표현했다.
때문에 민망한 장면이 여러 번 연출됐다.
이를 본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팝의 요정은 사라지고
노출증 환자만 등장했다"며 비아냥 거렸다.
◆ 셰어, "너무 화려했나?"
60세가 넘도록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셰어는
지난 1986년 열린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배와 허리가 훤히 드러나는 노출 의상이 보기에 부담스러웠다.
드레스를 장식한 스팽글도 지나치게 화려했다.
하지만 셰어가 엽기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머리에 쓴 깃털 왕관이 문제였다.
하늘 위로 치솟은 검은색 깃털들은 마치 한 마리 공작새를 연상시켰다.
셰어의 엽기 의상은 지금까지도 오스카 시상식
사상 역대 최악의 시상식 드레스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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