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랜만에 만난 수민이언니네와 함께 간 더끌림"
전통(?)찻집..
차를 파는 곳은 맞긴 한데..
간단한 커피와 와플도 파는 곳이다^^
해운대 오렌지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오렌지 상가란 명칭이 생소한 사람들은
두산위브제니스 건설현장 맞은편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 이라 생각된다^^
입구에서 안 쪽으로 찻집 샷~
테이블에 가져다 볼 수 있는 책들도 있고~
책은 주로 재테크 책이거나 차(tea)에 관한 책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가게의 전반적인 느낌은 우드 소재로 인테리어를 해서
안락한 느낌이 든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ㅎㅎ
소망종이를 붙여서 데코레이션한 전등~
한글보다 영어 불어로 된 소망종이가 걸려 있어서
다소 놀랐던 기억이!ㅎㅎ
2명씩 앉는 테이블도 있고,
4명씩 앉는 테이블도 있다.
하지만, 땃땃한 방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이날 우리는 무려 3번의 자리를 옮겨 다녔다;;
사장님과 친한 수민이 언니의 덕으로 말이다ㅎㅎ(한마디로,온 가게를 휘젓고 다녔다는..ㅋㅋ;;;;;;;)
우리의 2번째로 앉았던 자리에서
메뉴판을 기다리면서..성훈이 오빠 한 컷~ㅎㅎ
자,
이제 메뉴판을 보면서 차를 골라볼까낭~?!?!
메뉴판이 무슨 90년대 아니,80년대 결제 서류 철 같이 생겼다;;
그래도 열어보니 차 종류도 다양하고
메뉴판 글씨체도 깔꼼하니 맘에 든다ㅎㅎ
무슨 차를 마셔볼까나...
이름이 죄다 생소하다..헐;;
백호은침,군산은침,동방미인,말차...그래도 말차는 뭔진 알겠다...
아,내가 이렇게 무식했던가! 싶은 순간이였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라떼,카푸치노 이런게 뭐가 다른지 알면서
차는 한글이라도 이게 무슨 말인지..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다는게
너무 서구음식 문화에 젖어 있었구나를 새삼 느낀다..
메뉴는 단골인 수민이 언니에게 맡기고
나는 다시 가게 구경에 나섰다..
(내 기억으론 동방미인과 무슨 은침차를 마셨던 것 같다...^^)
가게 입구에 전시 되어 있는
다기들~~
(사진의 초점이 정말 안 맞지만-_-;;; 이해를 해주심이^^)
가게 옆 칸(?)에 마련된 전시실 겸 소품 판매하는 곳~
은장도를 넣는 칼집도 있고,
실패도 있고,
바늘꽂이도 있고,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이번엔 카운터^^
옹기종기 모여있는 차들~
카운터 맞은편의 좌석들"
포근한 쿠션들로 데코!
가게를 둘러보는 동안
주문한 차가 나왔다^^
오호호.
구운 녹차 가래떡과 찍어 먹을 조청 약간,,
그리고,떡을 찍어 먹는 떡 포크(?)..
이 나무포크(?)를 혼자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진짜 나무일까,나무 모양일까 혼자 어찌나 고민했던지ㅋㅋㅋㅋ
주문은 하고 서야,
차의 이름에 "침"이 들어가 있는 것은
잎이 침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이라는 것을 알았다..ㅎㅎ
말렸을때의 모양만 침처럼 생겼을 뿐이지,
뜨거운 물에 우려내기 시작하면 일반 잎모양과 다를 바가 없다^^
초보인 우리가 쉽게 차를 마실 수 있게
물 받이통으로 바꿔주신 사장님!! 감사^^ㅎㅎ
따뜻한 물을 유리 팟과 찻잔에 조금씩 따라서
힛팅과 소독을 같이 한다~~~
그리고, 그 물은 아래의 나무 물받이통에 부어버리면! 끝!
나무이지만 물이 안새고 신기했다^^
(아무래도, 나무 모양의 플라스틱 통인듯..)
물을 넣으면
침형의 차는 희안하게도
잎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다..
그러면서 점점 차가 우려져 나온다^^
다 우려난 차는
찻잔에 따르면 된다^^
동방미인이라는 차는
향이 정말 좋았다~~
은은하면서도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 밖에..표현을 할 수 없는 나의 한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를 한참 마시고 있는데
주문한 녹차 와플이 나왔다!!! 우히히히
이미 샤브샤브를 저녁으로 먹고,
차를 한 대접씩 마신 상태라 배가 완젼 포화상태-_-;;
그래도 열심히 먹는 우리!!ㅎㅎ
찻집에서 나오는 와플이다 보니
감이 데코레이션 되어서 나오는 것이 조금 신기했다^^
맛은...차에 비해 떨어지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아직은, 아무래도 부산에 제대로 된 와플을 먹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할까..ㅎㅎ)
차를 마시는 중간중간에
사장님 집에서 직접 만드신 강정, 직접 말리신 곶감을 계속 내어주셔서
배가 불러도 고마운 마음에 덥석덥석 받아 먹었다..
전통찾집이라 사장님이 나이 지긋하실 분 같은 생각이 들지만,
더끌림 사장님은 아주 젊으신 분이시다!!ㅎㅎ
혹여,
해운대 마린시티쪽으로 갈 일이 생긴다면
식사후 차 한잔 할 곳으로 강추하고 싶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