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1] : 오늘도 그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익숙한 그녀의 목소리기에..
여보세요의.. '여'자만 들어도
그녀라는 걸 금세 알아챌 수 있는 그이지만,
오늘 그녀의 목소리는 여느날과 다르다.
다소 힘이 없는 그녀.
아~ 그렇다. 그녀는 지금 아픈것이다.
= 그 : 어디아퍼?
= 그녀 : 응.. 몸이 좀 안좋아.
= 그 : ( )
① 그녀가 어디가 아픈지 닥터봉보다 더 빨리 알아채고
서둘러 약을 사서 그녀의 집앞으로 달려간다 (100점)
이에 만족지 않고 그녀를 델꾸 당장 병원으로 간다 (120점)
- 그대가 약봉지를 들고 온 순간.
그녀는 이미 다 나았을걸. ^^;
그대의 마음에 감동 받아서..
② 자기가 아프면 나는 더 아픈단 말야.
그니깐 아프지 마..응? (80점)
- 누군 아프고 싶어서 아프나?
그녀의 아픔을 같이 하려는 그의 착한 마음은
훌륭하지만, 그렇다고 아픈게 낫는게 아니다.
③ 아프면 약먹어야지. (50점)
- 아프면 약먹어야 되는거.. 5살짜리 어린아이도 안다. ㅡ.ㅡ
④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라는 노래를 불러준다.(30점)
- 니가 더 아픈것 같다.
⑤ 왜 아프고 지랄이야? (-100점)
- 그녀와 헤어지고 싶으면 말로해라.. 욕하지 말구. +-_-+
[상황2]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요며칠 그녀는 조금 우울한듯하다.
왜일까? 왜일까?
그녀가 왜 우울한지 알수 없는
그로서는 정말 답답하기만하다.
= 그녀 : 나.. 자꾸만 우울해..
= 그 : ( )
① 우리 바람좀 쎄러 갈까?
넓은 바다를 보면 마음이 좀 편안해 질지도 몰라.
밤바다 보믄서..소주 한잔 하자.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믄서 조곤조곤 얘기하다보면
조금 풀릴 수도 있을지 몰라.
어때? 기분 전환하러 가자..응? (95점)
- 100점이 아닌 이유는..
그녀가 술을 못마실 수도 있으니깐.. -_-;
② 우울해? ... 무슨 걱정이 있어?
엄마한테 혼났어? 회사 일이 잘 안돼?
돈 땜에 그래? 얼마면 되는데? (75점)
- 마음이 우울한 그녀에게 계속되는 질문은
짜증을 유발시킬수도 있거니와..
정말 돈 땜에 그렇다면..
그대! 얼마나 줄 수 있는가?
③ 자기가 우울하다니깐..나도 우울해져. (50점)
- 아무리 연인은 닮아간다지만,
우울한 것까지 닮을 필요는 없다.
우울한 그녀에게 '나도 우울해'라는 말은
도움이 전혀 안된다.
오히려 그녀의 우울함이 한개 더해질 뿐이다.
④ 너.. 그날이구나?
후훗~ 얼레리꼴레리~ 그날이래요~
자기! 그날일땐 은행 털어도 무죄일지 몰라.
우리 심심한데 은행이나 털러 갈까? (0점)
- 너는..그냥 하리수랑 사겨라. +-_-+
⑤ 왜 맨날 우울하고 지랄이야? (-100점)
- 넌..'지랄병' 걸렸냐? -_-;
[상황3] : 게릴라성 식욕으로 요사이 살이 쪄버린 그녀.
그녀가 ' 나 다이어트 해야겠어'라고 말했을때
= 그녀 : 자기야! 나 살쪘나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게써.
= 그 : ( )
① 자기가 살쪄도..자기는 여전히 사랑스러워.
하지만, 자기가 살쪄서 고민되고 속상하다면
다이어트 하는 것도 괜찮아.
음.. 그치만, 안먹고 빼는 건 안좋으니깐
우리 같이 운동하자. 아침마다 한강가서 조깅할래?
자기랑 나랑 건강해야지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지.. (100점)
- 그냥 ' 운동해라~ '라는 말보다는
그녀를 위해서 같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더 멋지다.
② 살찌믄 좀 어때..
살쪄도 이쁘니깐 괜찮아 괜찮아.
자기! 우리 피자 한판 먹으러 갈까? (60점)
- 고민하는 그녀를 위로하는 건 좋지만,
만약.그녀가 아주아주 뚱뚱해져서
너를 원망하믄 우짤라고.. -_-;
③ 살 빼믄 되지....모. (50점)
- 무관심과 무뚝뚝함은 더이상 남자의 매력이 아니다.
④ 맨날.. 여자들은 다이어트 한다고 하더라.
제발...말만 하지 말고, 좀 해봐라 (0점)
- 살빼는게 그리 쉬운줄 아나.... -_-;
⑤ 그러게..왜 살찌고 지랄이야? (-100점)
- 미안해......... ㅡ.ㅜ
⑥ 작작좀 먹지..
암튼 미련하게 먹어요..으이구~ 이 뚱땡아!(-200점)
너.. 따로 남아.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