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이제 내것이 아닌 그 사람에게.
너랑 헤어지고 너 참 미워서 욕도 해보고
혼자 아프다고 울기도 많이 울고
보고싶다고 투정 부리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아픔이 많이 옅어지더라구.
시간이 약이라는 말 처음엔 참 무서웠다?
너랑 나랑 했던 모든 일들이 옅어져버릴까봐
시간의 흔적 속에 지워지고
조각조각 흩어져버릴까봐 두렵더라구.
나의 모든 처음을 뺏아간 네가 참 원망스러운데,
후회하진 않아. 내가 너 정말 많이 좋아했으니까.
맨날 내꺼 내꺼 거리면서 놀았는데, 이젠 못하겠네..
행복해 . 참 흔한 말인데 왜 이렇게 해주기 힘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