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것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커플이 있다.
이런 커플의 경우,
대게 헤어지자고 선언하는 쪽이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돌아올 때는 많이 달라져있다.
떠나보니 역시 너 밖에 없다는 것.
어쨌든 한쪽에서 그렇게 애원을 하니
상대방은 당연히 마음이 약해진다.
또 자신의 생각에도 나에겐 그 사람밖에 없는 것 같다.
결국 그래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거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재회가 과연 이별로 인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기 때문일까?
습관적으로 이별을 말하는 상대가 매번 돌아오는 건
어쩜 당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다른 마땅한 사람이 없거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더 크다.
그야말로 아쉬워서 그러는 것.
그러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지나친 착각은 금물이다.
날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돌아온다는 말에 약해지지 말자.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는 건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여,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게다가 사랑은 부메랑도 요요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