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 벌써~
한주가 훌쩍 지나부럿네요잉..
후기를 쓰려고 맘 먹은지가 언제이건만... *(^-^ㅋ;;
한 이주 전.. 이엇나요?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선동형께서 연락을 주셨더라구용? 예전에 아카펠라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사람들 모임을 가지려고 하니, 참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아이고, 언제엿던지 깜감해서 한창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 2003년도 였을꺼에요.
대학로에 있는 아카펠라 전문 공연 빠였던 '아빠'에서 진행되었던 두달 간의 아카펠라 배움의 시간.
그 땐 아직 졸업 전.. 이었나? 암튼, 기분 전환 겸, 겸사겸사해서 참석하게 된 아카데미서 당시 함께 했던 기수의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나더군요.
그래서, 쌤께 답문을 드렸습니다.
중간에 폰번이 바뀌었을 텐데, 어떻게 알고 연락을 주셔서 물론 저야 감사하기 그지 없을 때가... ^^*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말씀을 일단 드렸었죠.
그리고 사실, 행삿날에 고향 내려갈 계획이 잡혀서 참석을 못할 뻔하다가 계획이 변경되고..
참석자 명단서 보고 연락한다고, 간만에 도형이가 얼굴 함 보자고 연락을 해와서..
겸사겸사 참석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마침, 이런 모임을 궁금해했던 희동이 언냐도 함께 행사 장소인 종로의 둘루스홀이란 곳으로 고고씽~ ㅋ
정말 오랫만에 뵌 선동형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함께 했던 기수의 다른 멤버들은 연락이 닿질 않아, 모두들 참석을 못했더군용. 그간 너무 무심해졌던게 아쉬웠습니다.
사실, 저도 낯가림 있고 해서 거의 모두 첨 뵙는 분들이라 어색하긴 했지만, 일단 자리부터 잡고 앉아서 분위기 파악부터 열심히.. ㅋ
8시 조금 넘어, 선동형께서 무대에 올라 가볍게 행사를 진행 하셨습니다.
여전~하시더군요?
아니... 누가 이 싸~람을 사십대로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못뵌지 4, 5년은 넘은 것 같건만, 우째 더 어려지신 거 같습니다요~
자칭, 평소 동안이라 주장하시는 사십대 분들은.. 각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욧!
흠... 암튼, 너무나 젊으신 싸모님, 아니지.. 훔, 형수님 덕이라고 해야 될라나용? -요건 도형이 주장이었음을 바로~ 고자질 합니다. ㅋㅋㅋㅋ-
행사 첨삭하기 전에 점심 때 병원에 들러 쌤과 얘기 좀 나누다, 저녁에 행사가 있는데 팔십여명 온다고 했다네요~
그랬더니, 대부분 사람들 온다고 하구선 참석 안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덟명 오는 거 아녀용?
그렇게 서로 농담을 했었는디.. 헐~
거의 구십여명은 오신 거 같더라능.. 컥!!
아무튼, 이렇게 많이들 모여서, 1기부터 30기까지 거의 6년 여 가까운 시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인원들이 모두 모여 총동창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 서로 잘 모르는 사이라,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서로 '선동쌤~'이 임의로 섞어준 테이블로 이동하여 친교의 시간을 도모했습니다. ㅎㅎ
위 컷은.. 조별로 즉석 노래 익혀 부르기를 위한 추첨의 시간을 갖는 중인.. ㅋ
흠...
아마도 아래 컷의 분위기가 이 날의 흥겨웠던 분위기를 가장 잘 대변해 주지 않나 싶습니다.
당사자인 하영님께선 심히 민망하다 하셨지만..
제가 임의로 선정해서 올려 부럿네요. 용서해 주시지요.. *(^_^ㅋ;;
가위바위보로 선정한 팀들 별로 세곡의 악보를 나눠들고, 즉석 경연대회도 가지고 있는 모습들 이랍니다.
아카데미 중급스쿨(?) 무료 수강권을 걸어놓으니..
오~ 다들 은근히 보이지 않는 경쟁 의식이 발동한 듯 하였다능!
엥간해선 하기 힘든, 즉석 율동까지 겯들인 나름 정성의 공연들~ ㅋㅋ
그리고 이 날, 아주~ 귀엽고 발랄하게 즉석 율동을 선보여주신 두 분을 다시 뫼시고 리바이벌~ 즉석 율동 배틀도 벌어졌습니다.
흠... 세대 간 대결(?) 뭐, 그러긴 햇지만 두 분 모두 각자의 매력을 샹샹~ 발산 하시더군요.
난 왜 댄스, 율동이 되는 분들은 왜케 이리 부러운게얌... ㅎㅎㅎ ㅋ
이렇게 8조의 공연을 마치고, 선동쌤께서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창기 멤버라고, 무대로 따로 불러서 원로 대접을 해 주시더군요.
아이고, 민망혀라~ ㅋㅋㅋ
사실, 그동안 이 아카데미가 계속 지속되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디..
행사 며칠 전에 도형이와 얘기하다, 프리첼서 싸이로 동호회가 옮겨서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아서 들어갔을.. 정도. ㅋ 민망민망~ 6(^_____^;;
아참참참!
여기 '선동쌤'께서는 그냥 분(?)이 아니십니다~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현역 멤버 이시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아카펠라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시다면, 낯이 설지 않으실 거에요. ㅎㅎㅎ
그리고~
이 날 즉석 공연의 심사를 선동형과 함께 맡아주신 솔리스츠의 리더이신 '김재우'님 이십니다~
우리 나라 아카펠라의 산증인 이시죠..
이젠 전설(!?!)로 남은 '인공위성'과 함께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솔리스츠의 주춧돌 이시지요.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한 부연 설명 살짜쿵.. 이었습니당. ㅎㅎㅎ ㅋ
바쁘실 텐데도 행사에 참석하셔서 여러가지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향후 아카데미의 전반적인 계획 등도 알려 주셨습니다.
'아카펠라 합창단'이라고 해서, 필리핀의 '마드리갈 싱어즈'같은 팀도 현재 구성해서 연습을 하고 있으니 참석 의사가 있는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도 하셨는데..
마침, 제가 평소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한지라, 괜히 제 귀가 솔깃~ 하더군요?
물론, 전 자격 조건에 한~참 미달입니다, 미달. ㅋㅋㅋㅋㅋ
이렇게 즐거운 '레크레이션'의 시간을 갖고, 지금껏 활동했던 모습들을 동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주 기냥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 무대로 나와 사진 촬영을 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저와 희동이 언냐는 차편이 끊기기 직전이라 먼저 빠져 나와야 했습니다.
미처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나와서 죄송했습니다~~ _ _;;
이왕, 찍을 거, 좀 더 잘 찍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뒤에 제 자리에 앉아서 그냥 찍었더니, 아쉬움이 무척 남네요. 뭐, 찍사의 내공이 근본적인 문제(?) 였겠습니다만.. ㅋㅎㅎㅎ
행사 후에 도형이가 '아카펠라 합창단'에 참여하라고, 꼬시더군요.
멤버가 부족한 상황이라, 오면 된다고 하니, 또 귀가 솔깃~
허지만, 제 주제를 아는지라 감히 참여할 엄두가.. -오디션 봐서 떨어지는.. 망신이 두렵기도 하고 ㅋㄷ-
꽤 오랜 시간 소원했던 추억을 다시 불러 일으켜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희동이 언냐는 첨엔 낯설어 하더니, 이젠 자기도 참석해 보고 싶다고 용기를 냈답니다~
그래서, 요새 31기냐, 32기에 참석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 중이더군요?! ㅋㅋ
요즘 먹고사니즘에 허우적 대느라 공연도 제대로 볼 맘의 여유가 없었는데, 다시 아카펠라 공연도 많이 보러 다니고 해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
<p.s> 제가 이 날 6번 테이블에 있었는데요, 차려진 음식들 너무 먹어대서 민망했습니다.
희동이 언냐가 눈치를 줬지만, 요새 다요트 하느라 나름 속으로 허기졌던지라, 차려진 식단에 그만 식신이 발동~
쿄쿄쿄쿄
그 덕분에 2kg 정도 쪘지만, 담날 보니 다시 빠졌더군요. ㅇㅎㅎㅎ
쟌피엘 조 여러분들, 이런 저를 용서하시고, 이쁘게 기억해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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