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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향한 붐의 ‘막말’에, e스포츠 팬 분노!

김영한 |2009.03.01 16:27
조회 226 |추천 0

 

방송인 붐이 프로게이머 이윤열에게 도가 지나친 막말을 해 e스포츠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프로게이머 이윤열은 개그맨 이혁재의 후배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했다. 이혁재는 " 게임 시장에서 천재로 불릴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갖췄고 팬클럽 회원이 16만명에 이른다 "다며 " 일년에 3~4장(3~4억)을 버는 선수 " 라는 말로 이윤열을 소개했다.

 

이에 붐은 " PC방비로 3~4억을 쓰신다던데 " 라는 말을 했고 방송으로 이를 지켜본 e스포츠 팬들 방송 후 '스친소' 시청자게시판에 "이윤열 선수를 'PC방폐인' 취급했다", "e 스포츠계의 영웅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말해도 되나", "e스포츠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며 붐의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도를 넘어선 붐의 발언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붐은 이윤열이 가면을 벗고 웃자 치아가 유달리 하얗다며 요즘 유행하고 있는 치아 성형인 "라미네이트 아닌가" 라고 묻기도 했으며, 이윤열이 경기가 없을 때 틈틈이 준비했다는 '로봇춤'을 선보이자 "30년전 춤을 2009년에 추고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붐의 개념 없는 발언에 이윤열 팬을 비롯한 다수의 e스포츠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재미도 좋지만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붐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며 붐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게시판에 폭주하고 있다.

 

▲ '스친소' 시청자게시판

 

이윤열의 소속구단인 위메이드 측은 1일 '스친소' 방송에서 나온 붐의 발언에 대해 "재미있게 하려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같다"며 아직 e스포츠라는 종목이 대중들에게 인식이 덜된 것 같다. 앞으로 대중적으로 이미지를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윤열은 최종 선택에서 진심이 담긴 '러브장'으로 수영과 유리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 자신을 선택한 유리, 수영 그리고 주선자 이혁재와 함께 당구장에서 즐거운 일일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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