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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세이부전 3이닝 6피안타 1실점 "시차적응이 관건"

정구환 |2009.03.02 15:36
조회 89 |추천 0
김광현, 세이부전 3이닝 6피안타 1실점 '시차적응이 관건'

[마이데일리 = 도쿄 박세운 기자]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아라운드에서 일본전 선발등판이

유력한 김광현(21·SK 와이번스)이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광현은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작년 일본프로야구 우승팀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서 한국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1볼넷 1실점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일본

도쿄에 도착한 후 하루만에 열린 연습경기. 아직 시차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다.

선발 봉중근, 손민한에 이어 5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첫 두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9번타자 미즈타에게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오사키에게

우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내줘 1실점했다.

세이부 2번타자 쿠리야마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중견수 이종욱의 정확한 홈송구 덕에 추가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6회초 시미즈와 나카무라를 각각 1루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볼넷과 불규칙

바운드가 된 행운의 안타를 잇따라 내줘 득점권 위기에 처했으나 후속타자를 범타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위기는 있었다. 2사 후 김광현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낸 오사키는 2루도루를 성공한 후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질주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쿠리야마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스스로 최상의 몸 상태라고 자신했다. 관건은 시차적응이다. 김광현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와이에서 몸을 완벽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시차적응이 되지않아 피곤하다.

몸상태는 좋지만 잠이 조금 부족하다. 3일동안 잘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좌완투수 김광현. 사진=도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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