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제남친은 저희집뿐만아니고 저희가족모임때고 오빠네고 고모네고 저희가족들집에 인사가서 상다리부러져라는 아니더라도 집에서 정성으로 갈비며 탕이며 전이며 생선이며 등등 정성담긴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남친은 집에 오며가며 제남친 어머니랑 형제분들 얼굴을 봤다고 정식으로 초대를 안하는겁니다..제가 초대해달라고 했습니다. 자기네집은 나가서 밥을 사먹는다고 하더군요..제가 집에서 먹고싶다고했습니다.
드뎌 시댁에갔는데 상을 차리고 있더군요..상차리는걸 도와드렸습니다.
물김치.열무김치.배추김치.오이무침.불고기양념돼있는거 마트에서 방금사왓는지 봉투바로 열어서 굽고있더군요..이게 상차림에 메뉴전부입니다.ㅠㅠ
밥맛이 없더군요..그냥저냥 먹었습니다.
예비시어머님 식사마치고 상치울생각 안하십니다.. 제가일어나니 그때일어나셔서 반찬만 냉장고에 넣고 바로 방에앉으시더군요..당연히 설겆이는 제몫이냥..며느리는 가정부쯤으로 생각하시는건지..아직시집을간것도 아니고 처음 정식으로 인사간자린데..아예 자기며느리된냥 행동하시는게 정말 맘이 상했습니다.. 설겆이 하기싫어서가 아닙니다.
어른들말씀이 집안을 봐야한다고 하시던데...정말 생각이 많아지고 다시한번 고려해보고싶습니다. 욕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요..저 결혼하면 시어머니 울어머니처럼 잘 모셔야겠다 생각했습니다..근데 막상 부디치니 서운한맘이 앞서네요.. 사위만 백년손님인가요? 며느리는 ? 그럼 며느리는 뭡니까?
남에집 귀한딸 데려오는데.. 가정부쯤으로 생각하시는건지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