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마르크스, 헉슬리, 지구멸망론...

이상화 |2009.03.07 10:18
조회 106 |추천 0

우선 이 글을 보면서 알아둬야할 것은

 

이 글은 지식이 매우 형편없는 어느 한 재수생이

 

프랜시스 윈의 ,

 

올더스 헉슬리의 ,

 

그리고 요즘 떠도는 2012년 지구멸망론을 바탕으로만

 

머리를 굴려서 끄적여보는 글이다.

 

 

 

 

 

어제 을 다 읽고 생각나서 막 휘갈겨본다.

 

이 책은 칼 마르크스의 사상, 그가 살아온 길,

 

그 외 기타 등등에 관한 글인데 (어이;;)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1. 마르크스의 현대 사회가 어떻게 될 것인지 제대로 추측했다는 점

 

2. 널리 알려진 공산주의가 알고보면

 

실제 마르크스의 사상과 많이 다르다는 것

 

3. 비록 그의 생활모습은 그리 멋있지는 않았어도

 

그의 마음과 사상은 매우 위대하다는 점 (약간 편견 가미 ^^;;)

 

이 세가지이다.

 

 

우선 마르크스의 현대 사회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한 것을 보면

 

근/현대 사회와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옆에 책을 갔다놓고 더 자세히 예를 들면서 쓰고 싶지만

 

지금 그 책이 없고 (도서관꺼;;)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막 쓰지 않고 추후에 첨가해서 쓰겠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의 급한 성격은 너무 앞당겨 판단한 점...

 

실제로 이런 판단은 공산주의의 실패로 이끌었다.

 

(그외에 여러가지 이유도 있었지만..)

 

하지만 그의 예측력은 매우 뛰어났고

 

시간의 차이 이외에는 현대 사회로 발전하는 과정과

 

매우 흡사하다.

 

 

그리고 널리 알려진 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가

 

실제로는 마르크스의 사상과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뭐... 나같은 우민이 판단하기에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소련이나 중국, 북한의 공산국가가

 

실제 마르크스의 사상, 심지어는 공산주의마저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알기 쉽다.

 

애초에 어떤 개인이 임시로 독재를 한다는 것부터

 

말이 안됬을 것이다.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저런것일리는 없다고 본다.)

 

 

세번째는... 직접 책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내용을 너무 알려주면 권장하니까 -ㅅ-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

 

나랑 비슷하기도 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나도 정신적으로 일어나는 병이 많고..

 

돈낭비가 심하고.... 가끔씩 종기로 고생할 때도 있고 -ㅅ-ㅋ;;

 

차이가 있다면 위대한 마음과 사상이 없다는거? (어이!!))

 

 

그런데 생각하다보면 공산주의가 왜 일어날 수 없고,

 

앞으로 왜 등장할 수 없는지 잘 알게된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1. 널리 알려진 공산사회 구조의 문제

 

2. 예상못한 자본주의의 융통성

 

3. 성급한 추진

 

4. 아류에 의한 방해

 

 

우선 널리 알려진 것으로

 

기본적으로 공산 사회 구조의 문제가 있다.

 

공산주의에 따르면

 

어떤 노동을 하든 그 노동을 한 양(시간)만큼 보상을 받는다

 

이런 조건이 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마르크스는 기존에 있었던 노동의 즐거움이

 

자본주의에서 대다수가 사라졌다고 한다.

 

(실제로 그렇다. 창조 노동 이외의 공장에서 단순 노동이나

 

사무직의 노동에선 노동의 즐거움은 느끼기 힘들다.)

 

만약 이런 노동의 즐거움이 회복되면 위의 조건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노동 자체가 즐거움으로써

 

어떤 시간을 주든 일을 열심히 할 것이기에...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실제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의 즐거움을 회복을 못했고

 

(그것을 의식 못하고 회복을 안한 것일 수도 있다...)

 

수동적 노동이 되었다. 결국 노동자는 일정한 시간에

 

어떻게 일하든 보상이 같기에 그 시간에 열심히 일을 안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려면

 

노동 자체를 즐겁게 하거나

 

기계의 노동을 이용해서 인간의 노동의

 

빈자리를 어느정도 메꿔주거나

 

대안이 필요하다.

 

 

그리고 예상못한 자본주의의 융통성도 크다.

 

솔직히 그렇게 융통성이 큰 것도 아니다.

 

의외로 간단하다.

 

"분노하는 노동자를 계속 착취하다

 

수많은 노동자에게 결국엔 파멸당할 것인가,

 

아니면 돈 좀 덜 벌고 노동자들의 복지를 올려서

 

수익을 옛날보다 덜 얻고 살아남을 것인가"

 

자본주의의 화신이 아닌 이상 멍청이도 후자를 고를 것이다.

 

그리하여 수정 자본주의가 나타난다.

 

 

심지어 수정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보다 더 이상적이기도 하다.

 

공산주의에서는 열심히 일해도 보상은 똑같다.

 

수정 자본주의에서는 열심히 일하면 보상이 더 좋다.

 

빈부 격차때문에 교육에 차이도 나서 빈익빈부익부효과도 있지만

 

잘 조정하면 공산주의보다 더 나을수도 있다.

 

(정신적인 것은 제외하고 본다..)

 

 

공산주의의 실패에는 성급한 추진도 문제였다.

 

솔직히 마르크스가 쓴 글을 보면

 

그때 추진하는 것보단 되려 현대에 추진하는 것이 훨씬

 

나앗을 것이다. 현재 신자유주의의 실패도 보여주고,

 

빈부격차는 점점 커져가고 (절대적 빈곤은 줄었다만..)

 

통신망도 더 좋아졌다.

 

(이러면 동시다발적으로 공산화가 더 쉬워진다.)

 

만약 과거에 공산주의가 없었다면

 

(없으면 또 오차가 생길 수도 있지만;;)

 

지금 일으키면 공산주의는 성공할 가능성이 과거보다

 

더 높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마르크스에게 안타깝게도

 

공산주의는 이제 끝났다고 연락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비록 자신은 아름다운 공산주의의 이론을 만들었어도

 

그 공산주의의 사생아들이 이미 그 이름을 더렵혔다는 것이다.

 

그 사생아들의 이름으로는 소련의 스탈린도 있고

 

중년정치가 김정일도 있고 별의별 것들이 다 있다.

 

이렇게 더렵혀진 공산주의는 공포와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냉전이 끝난지 아직 20년 정도밖에 안됬고

 

한국에서는 30년 전만해도 급진적 발언만 해도

 

"빨갱이"라며 막 잡아가고 고문했다.

 

이렇게 공산주의가 이미 만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이상

 

공산주의가 실현되느니 플라톤의 이상세계가 구현되는 게

 

더 현실적일 정도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좀 생뚱맞지만)

 

올더스 헉슬리의 가 떠오른다.

 

(떠오르는 김에 망작되고 지금 산소 호흡기로 부활을

 

나름 기대하는 헉슬리 : 더 디스토피아도 떠오른다 -_-ㅋ)

 

제목은 멋진 신세계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디스토피아이다.

 

(뭐.. 읽다가 멋진 신세계로 느껴지면 댁은 미래가 밝은거고..)

 

 

이 멋진 신세계는 행복=쾌락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의해

 

발전한 세계이다. 즉, 행복=쾌락을 위해서

 

정의, 사랑, 예술, 진정한 아름다움 등등 (심지어 과학마저) 

 

모든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모든 것이 파괴된 세계이다.

 

가족도 없고, 진정한 사랑도 없고, 모든 인간은

 

계급에 맞춰져서 키워지고 모든 인간은 쾌락을 위해 살아간다.

 

모두 그저 배부른 돼지인 셈이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신세계에 있는 이 많은 것들이

 

현대 사회에서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몇가지 해당이 안되는 점은

 

여전히 사람들이 아이를 임신해서 낳고,

 

가족이 아직은 존재하고,

 

여전히 문학이 "나름" 존재하고,

 

계급이 "완전히" 정해지진 않았고,

 

순수한 사랑이 아주 없진 않고,

 

여전히 비판할 대상들은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그렇다! 현대 사회는 점점

 

디스토피아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고보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붉은색 브레이크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 브레이크는 부러졌다!!

 

이대로면 우리는 디스토피아로 영원히 달려간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런 디스토피아에 도달해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꼭 그럴까?

 

이 책에 보면 "버나드 마르크스"라는 주인공도 등장한다.

 

이 사람의 모습과 성격은 칼 마르크스와 많이 닮았다.

 

즉, 칼 마르크스의 분신이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진짜 절망적이다.)

 

"멋진" 신세계의 버나드는 근대 사회의 칼과 다르다.

 

근대 사회의 칼은 순수하고 진실했고 열정적이었다.

 

그의 모습은 마치 한마리의 힘찬 멧돼지와 같았다!

 

하지만 버나드는 아니다.

 

칼에 비해 버나드는 한마리의 고민하는 집돼지....

 

(실제로 소설 내용에서 보면 털이 북슬북슬한 칼과 달리

 

버나드는 털이 상당히 적었다.) 

 

 

많은 사람은 예측을 할 것이다.

 

그렇다!

 

이 신세계의 가장 무서운 점은

 

용감한 철학자, 혁명가도

 

그냥 사회불적응자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

 

즉, 한번 빠지면 그 세계는 구제도 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소설상에서는 완전히 구제불능이다.)

 

 

 

요즘 2012년 지구 멸망론이 많이 떠돌고 있다.

 

솔직히 혜성이 충돌한다는 둥 이런 내용은 믿음이 안간다.

 

하지만 알고보면 수많은 예측이 있기에

 

완전히 틀리진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건 솔직히 아무도 모르는 것... 그때 가봐야 알 것...

 

 

 

이런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은

 

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이다.

 

만약, 지구가 멸망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멸망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현대 사회는 점점 디스토피아로 달려가는 느낌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그냥 확 멸망해버리고 싶은게 아닐까?

 

 

 

 

만약, 내가 생각한대로 된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국물 먹은 원숭이가 짓껄이는

 

이데올로기의 종말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의 부활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러진 붉은색 브레이크를 대체할

 

새로운 브레이크일 것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