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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조혜경 |2009.03.08 18:45
조회 109 |추천 0


기본정보  드라마 | 독일, 프랑스 | 127 분 |

 

개봉 2009.02.19

감 독 도리스 도리

출 연 엘마 웨퍼(루디), 한넬로르 엘스너(트루디),

            이리즈키 아야  (유), 맥시밀리언 브럭크너(칼)...

등 급 국내 18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blog.naver.com/hanami2009

 

 

남편 루디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트루디는 남편과 함께 자식들이 있는 베를린으로 떠난다. 그러나 트루디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오히려 홀로 남게 된 루디는 아내가 원했지만 이룰 수 없었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시작된 결심이 칼이 있는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

아내의 옷들과 전 재산을 모두 가지고 아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일본으로 가게 된것이다.

벚꽃이 만발하게 찬란하게 피어 아름다운 장관으로 루디의 슬픔과 고독이 대조되어 느껴지게 된다.

루디는 코트안에 아내의 옷을 입고 그 곳으로 갔다
그곳은 벚꽃이 우리들의 삶을 나타내듯이 한 순간 피었다가 지고나는 것같이 짧은 생애가 더 없이 아름답게 표현 된것 같았다
아내의 옷을 입고 잘 보이도록 코트를 열어 눈부시게 빛나는 벚꽃에서 

" 자 여보, 당신을 위한 거야 "

라며 말하던 루디의 목소리가 난 왜이리도 슬펐을까...

그 목소리에서 .... 그 말에서.... 나는 많은 걸 느꼈으니까....

말로는 다 표현 할수 없었던 루디의 마음을....또는 우리들의 마음을 보는 것 같아서 한 없이 슬퍼서 눈물이 나왔다...

 

영화는 루디의 죽음으로 끝나게 된다...

아내가 그토록 원하던 일본 후지산을 바라보며 아내가 좋아하는 부토를 추며 그렇게 루디는 아내와 하나가 되어 아내에게 갔다...

루디는 행복할꺼야...

 

루디는 함께 한 시간 만큼이나 그리운 아내를 너무나 많이 사랑했다

함께 한 시간 만큼이나 그리웠던 아내와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란다.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잔잔하게 여운이 남겨지는 영화였다...

그 잔잔한 여운에 나의 고독도 함께 하였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사랑은 내 가슴에 있는거야..

내 가슴에서 피었다가 지는 ... 사랑의 화려함과 그것을 기억하는 내가..

나의 사랑은 화려함을 꿈꾸며 언제 올지 모르는 사랑을 기다린다.

그리고 나는 나의 사랑의 화려함을 기억한다..

 

늘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주위에 너무나도 많을거야..

잃어버리고 나면 후회하게 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

버려지고 나서 생각되어지는 것들도...오히려 얻는것도 참 많아...

 

늘 의식을 깨우며 살자...

난 잃어버리기도 버려지는 것도 싫으니까...

어떤 존재를 잊으며 살아가는 자체도 싫으니까...

나의 존재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의 존재를 알듯 나도 그의 존재를 느끼며 서로의 마음을 서로의

가슴에 하나가 되어 품으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작성자 - 조혜경

2009.02.11 수요일 PM 11:14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을 보구나서...

 

 

" 만년설이 있는 후지산은 늘 변함없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날씨에 따라서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한다.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 존재는 늘 그자리에 있지만

우리의 시각은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사랑이라는 모습이 아닐까                 감독이 사랑을 의미하기위해        후지산의 그림 배경을 도입부에 넣은것은 아닐까!     영화는,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여자와 남자의 슬픔을 이야기 한다. 그것은 서로의 외로움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이 보여지는 실체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자리잡아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 부토춤은 그림자와 하나가 되는 춤이다. 실체와 존재가 하나가 되는것.
그것은 그와 그녀가 하나가 될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

    " 후지산을 늘 볼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가 좋은날에만 볼수 있는 행운이 생긴다.
실체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사랑도 그러한지 모른다."  

 

 

  "벛꽃은 화려함을 꿈꾸며 긴 세월을 기다린다. 그리고 우리는 벛꽃의 화려함을 기억한다. 
어쩌면 우리는 보이는 것만 기억하려고 하는지 모른다. 그 실체속에 숨어 있는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말이다. "  

 

[출처] 사랑후에 남겨진것들 Cherry Blossom-Hanami

|작성자 까까 │

 

 그런데 글 작성하신 작성자 까까님 ?

" 벛꽃 " 이 아니라 " 벚꽃 " 입니다.

남기신 글은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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