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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탤런트 장자연 사망 진실은?

김민길 |2009.03.08 21:12
조회 200 |추천 0
분당경찰서 수사 사실상 종결..9일 장례식

(성남=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장자연(29.여)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8일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경찰은 7일 오후 실시한 장씨에 대한 검시 결과 타살 흔적이 없었고 장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 진술 등으로 미뤄 장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조사결과 장씨는 1년여 전부터 우울증으로 힘들어해 병원에 다니면서 약물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나돈 '장씨가 측근에게 남긴 유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유서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고, 심경을 적은 편지가 있더라도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장씨 빈소에는 7~8일 이틀간 고인과 함께 KBS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동료 연기자들이 다녀가 조문했다.

장씨의 인터넷 미니홈피에도 7일 25만명, 8일 70만명의 네티즌이 방문해 추모 댓글을 다는 등 죽음을 애도했다.

고인의 시신은 9일 오전 발인 뒤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악녀 3인방' 중 써니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던 장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3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친언니(33)에 의해 발견됐다.

장씨는 지난해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연기활동에 전념하며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을 촬영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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