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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요정정치의 산실 "삼청각"

김바다 |2009.03.09 01:27
조회 901 |추천 0



1972년 건립된 1970년~1980년 요정정치의 산실로 대표되던 곳이다. 여야 고위정치인의 회동과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한일회담의 막후 협상장소로 이용하였던 곳으로, 제4공화국 유신시절 요정정치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는 손님이 줄어들어 1990년대 중반 이름을 예향으로 바꾸고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하였으나 경영난으로 1999년 12월에 문을 닫았다.

1999년 말 건물과 부지를 인수한 화엄건설(주)이 고급빌라를 짓기 위해 관할 성북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하였으나 문화재 보존여부에 대한 판단문제로 건축허가 결정이 유보되었다. 그러다가 2000년 5월 22일 서울특별시삼청각 부지와 건물을 도시계획시설상 문화시설로 지정하였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끝낸 후 2001년 10월 새로운 전통 문화공연장으로 문을 열었다. 운영은 세종문화회관이 맡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삼청각은 공연장, 한식당, 찻집, 객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모는 대지 5,884평, 연건평 1,331평이다. 6채의 한옥이 있으며, 건물마다 원래의 이름을 그대로 살렸다.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전통공연이 열리고 있다.

도시계획시설상 문화시설로 지정되면 기존 건물은 공연장, 박물관, 전시장 등의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데, 일부에서는 한국 기생요정문화의 상징인 삼청각에서 외국인을 위한 공연을 하는 것이 요정문화를 부활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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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각 마담이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던 요정정치의 산실.


독재정권때 부패정치의 근원지이며 아지트였던 삼청각.


민주화바람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나는 '무슨 음식점이 안내도도 있고 어지간히 크다... '


이정도 감상에 젖어있을 때 아버지는 평생 삼청각 안에 들어와 볼 줄은 몰랐다며 감격.


 


드라마 '식객' 촬영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하지만 제일 싼 한정식이 1인당 5만원인 이곳에 서민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뭐...시설 규모를 봐서는 유지비 생각하면 그 정도는 받아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삼청동에서 삼청터널 지나면 바로 나오는데 대중교통이 전무한 관계로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동행 버스를 타고 삼청각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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