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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Haiti) - 진흙쿠키를 먹는 사람들

 

 

 북미 카리브 해에 위치하고 있는

최초의 흑인공화국 아이티는

과거 `앤틸리스 제도의 진주`라 불리며

한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섬으로 꼽혔지만,

독립 후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곳은 태어난 지 1년 내 유아 1/10명이 사망하고,

국민들의  절반이상이 문맹이고,

1/3은 만성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00~400달러 수준으로

하루 평균 2달러 정도로 살아가는

중남미 지역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합니다.

 

 

  이러한 아이티는 오랜 내전과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식량위기로

 밀의 전량을 수입하는 하기 때문에

더욱더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진흙쿠키라는 우리로써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것이

더욱더 사람들의 식량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몇달 전 한 시사프로그램에 소개되어진 아이티 국민들의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 mbc 시사다큐 ` W `-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방송된 진흙쿠키라는 것은

겉보기에는 여느 쿠키와 다를 바 없지만,

실제적인 재료는 곱게 갈은 진흙에

약간의 식물성 기름과 소금을 섞어 반죽한 후

모양을 내어 햇볕에 말리면 끝입니다.

 

 

-사진출처 : mbc 시사다큐 ` W `-

      < 인터뷰 내용 중>   "매일 이것을 만들어 가족과 먹고 삽니다. 우리도 음식으로 먹기도 하고요 " - 어반츠 하이신따/진흙쿠키 제도 -

 

"병원에 올 때 진흙쿠키를 들고 오지는 않지만

증상을 보면 그것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뱃속에 기생충알과 벌레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는데

진흙쿠키를 먹지 말아야 합니다"

- 모아드 스테파니/가정의학과 전문의 -

 

"의사는 진흙쿠키를 먹이지 말라는데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다른 것은 줄 게 없으니 계속 먹일 수 밖에요"

- 카올/42세 -

 

"일당은 얼마인가요?"

 "어른이 하루 100굴드에서 150굴드(2,700 ~ 4,000원)정도

 받아요."

- 솔밴 -

 

" 진흙쿠키를 먹으면 배부른가요? " 

 "네, 이것밖에 없으니 음식처럼 먹는 거죠 "

 

" 진흙쿠키는 얼마인가요? "

 " 3개에 1아이티 달러에요(우리 돈으로 1개에 42원) "

 

"배가고파서 먹는 거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가 고파서 사먹습니다. "

"다른 음식은요?"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어요."


 

 

 

 

이런 비위생적이고, 영양가도 없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하루하루 끼니를 이어나가는 아이티의 빈곤층.

 

특히 올바른 영양섭취가 필요한 성장기의 아이들도

 물론 이 진흙쿠키를 먹으며,

질병으로부터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곳 아이들은 진짜 쿠키와 케이크를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생존 앞에서 이들에게 진짜 쿠키와 케이크를 생각하는

것은 꿈속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진흙쿠키 하나로 3시간의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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