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지망생들이여,
나는 당신이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매우 상식적인, 매사 호기심이 많은, 책을 많인 읽는,
전시회를 순회하는, 공연이란 공연은 다 섭렵하는,
영화란 영화는 다 꿰뚫고 있는 그런 멋쟁이였으면 좋겠다.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나고 세상 친구들이 다 내 친구인 양
하면서 사는 그런 글로벌한 친구였으면 좋겠다.
세상 이슈에 촉각을 세우며 토론에도 강한
사람이었으면 더 더욱 좋겠다.
인적 네트워크도 넓었으면 좋겠고, 음식이나 취미, 여행,
미술, 박물관, 인형, 명품, 의상 등등 여러분야에 관심과
호기심이 마니아 수준으로 높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방송은
이 모든 것을 수용하고 다 받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