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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승 |2009.03.12 18:18
조회 35 |추천 0


 

 

살다보면 때로 깨소금도 매울 때가 있나니,
이렇듯 서로를 완강하게 끌어안고 있어도
겨울 밤 식은 국을 혼자 먹을 때처럼

마음이 확 쓸쓸해질 때가 있나니,
저 도마에 난 칼자국들처럼 가슴 안짝이 다 팰 때까지
우린 또 얼마나 긴긴 날들을 외롭게 살아내야 하는 걸까.

 

 

- 윤대녕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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