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아빠의 왼쪽 발목위에 난 화상자국을 보았다.
예전같았으면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는
아빠 몸에 생긴 흉터를 보면
울음부터 나오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빠가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다가 생긴 상처라는걸 그 누구보다
잘 알고 마음속으로 울고 있지만 난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다.
정신차리고 일해야 된다고
안그래도 공사장 얼마나 위험한데,
내눈에 눈물나게 하는 일 생기면
아빠 진짜 미워할거라고
흐르려던 눈물을 그 말속에 감추었다.
아빠가 잠시 나가고 이 글을 쓰는 이순간 나는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