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그 기분 아나? 정말 원하는 회사 또는 대학에 원서를 낸 후 정말 많은 정보를 뒤져보고 준비를 했다.
면접도 최종까지 봤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 때 그것만 조금 더 잘 했을 껄, 이런 것도 말했을 껄,
시간이 흐를 수록 피폐해주고 쌓이는 것은 후회 밖에 없다. 차라리 발표를 했다면... 기다리다 죽어버릴 것 같은 그 기분...
최근 한 잡지기사에서 가정과 직장을 모두 저글(juggle)해야 하는 30대 40대 여성들 보다 20대 싱글 직장인 여성들의 스트레스 수준이 2배나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접한 적이 있다. 아침부터 남편 밥상 차리랴, 주말에 시부모님 찾아뵐 걱정하랴, 애가 학교에서 제대로 학교 수업 따라가고 있을까 등 수많은 집안 걱정들을 보따리에 싸서 출근하여 꾹꾹 눌러놓고 일하는 기혼 여성들에겐 정말 의아한 연구결과일 것이다. 자기 미래 개발과 커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싱글 여성들의 스트레스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답을 찾기 위해선 스트레스라는 감정의 먹구름을 다시 한번 뜯어볼 필요가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을 끼칠 정도의 우울증과 불면증 또는 대인기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주 원인들은 각 나이계층 마다 다르게 나온다. 하지만 크게 스트레스 유발 요소를 두 가지로 나누어 보자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간관계로 부터 온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 10대들에게는 공부와 이성 또는 친구 관계다. 20대는 취업과 커리어 쌓기 그리고 조직에서의 인간관계 또는 이성관계에서 온다. 30대 역시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 그리고 가정에서부터 온다. 모두 미래에 대한 걱정, 곧, 내가 과연 대학을 갈 수 있을까? 내가 과연 취직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과연 인정 받을 수 있을까? 등 알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에서 부터 오는 참을 수 없는 조바심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친구들에게서 부터 소외감을 느낄 때, 회사의 상사 또는 동료들과 충돌이 있을때, 그리고 이성관계에서 안정감을 찾지 못하거나 불만족을 느낄 때 등, 모두 내가 사회 구성인으로써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채워지지 못할 때 나타난다.
스트레스라는 것을 분석해 본 결과 우리는 왜 20대 여성들이 30대 여성들에 비해 더 높은 스트레스 지수를 보이는지 알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 조직내에서 자리를 잡고 또는 어느 정도 방황을 끝낸 후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는데 성공을 한 30대들에게서는 그다지 큰 스트레스 요소가 못 된다. 20대 여성들은 아직도 현실과 꿈에 대한 괴리를 놓고 고민하며 자기의 꿈을 영원히 실현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취직 준비 또는 재직 중에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또한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인정과 안정감 역시 처음부터 홀로서기로 사회라는 곳으로 밀쳐진 20대 여성들 보다는 집에 든든한 가족이 있고 직장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30대 여성들이 더욱 충족감을 느끼고 있는 목록일 것이다.
아직도 내게 맞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이렇게 하다 내 인생이 평범하고 지루하게 끝나버릴 것 같아서. 남자친구도 없어 평생 결혼도 못하는 노처녀가 될 것 같아서. 20대 여성들의 푸념은 삼삼오오 모이면 어딜 가든 같은 주제로 같은 하소연으로 리플레이 되고 있다. 아직 젊고 아름다운 20대들이 잊고 있는 한 가지는 아직 꿈을 안고 살아가기에 어린 나이라는 것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몽롱한 일상에 자극제 같은 뜨거운 더블 샷 라떼와 같은 역할을 한다.
어짜피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20대에 아무리 아둥바둥 걱정 하여도 내가 30대에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면 지금 내가 기다리면서 조바심을 낼 것 이 아니라 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 합격 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금 이 순간을 걱정과 한숨으로 날려버리지 말고 그 꿈에 더 부합한 내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변신을 준비하는 것이다.
더 이상 스트레스라는 먹구름이 내 모든 것을 덥치게 보고 있지만은 말아라, 마법같은 주문으로 스트레스라는 먹구름을 밝고 올라가 내가 원하던 별을 따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모두 외쳐보자
....., ‘나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