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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간의 끔찍한 동거생활...

이지은 |2009.03.22 08:02
조회 1,001 |추천 1

얼마전 8개월 간의 동거생활을 마치고 인천에 온 여자입니다.

그 사람을 알게된지 5년 연애한지 3개월 같이 산지 8개월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일어났어요

 

알게 되었을때는 그저 좋은 오빠였고 사귀였을때는 좋은 남자친구 였는데 살고 보니 나쁜 남자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제게 솔직히 말한적이 없었어요

 

사귈때는 제과제빵사라더니 결국 내려가 살아보니 피아노 가게에서 일하는 잡부였던겁니다.

잠깐 잠깐 일해주는..결국 거기에 못을 박더군요 저는 그 쥐꼬리만한 월급을 왜 받냐 했더니

고졸도 아닌 고중퇴여서 그돈을 받았나 봅니다...

 

연애할때 제게 물질적으로 쓴돈들이 사실은 월급과 보너스가 아니라 사채로 얼룩진 빚으로

절 치장해 줬던 겁니다.

 

그러면서 그게 월급이라고 보너스라고 속았던 저 자신도 어리석은 거겠지만요

그 조차도 그의 엄마에게 들어야 했습니다 끝까지 숨기고 싶었겠죠...

 

제가 헤어지려고만 하면 그 나에게 치장해 줬던 나에게 물질적으로 돈을 쓰며

내게 환심을 사려 했던 그 마음만 가지고 나와서 저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40만원이란 돈이 어느새 300만원으로 불고 500만원까지 불더군요

그동안 내가 본인에게 해를 끼친 비용까지 넣은 거라면서..

그 돈을 못 갚을시에는 다방이나 술집이나 섬에 팔아서라도 그 돈을 받겠다구 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검은 사람들을 잘 아니까 니가 나를 피해 숨더라도 나는 너를 끝까지 찾아낸다고까지 하더군요..

아니 본인도 그 생활을 했다고 저를 협박하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까지 다치게 될거라고..가만히 안둔다고..

 

저는 어리석게도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거 하나로 이겨보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제게 가지고 있던 감정은..집착이었씁니다.

 

제가 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진 여자친구랑 저 몰래 연락하고..

다방여자를 여동생이라며 소개시켜주고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을 아는 교회 동생이라며 소개해주더군요

결국 몇차례 그런일을 겪고 나자 의심스럽긴 했습니다.

나를 좋아하면 한눈을 팔지 말아야 하는데..하는...

 

어떻게 저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저를 때리고 감금하고 협박하고 윽박지를수 있을까요?

그 말로만 듣던 정신적..육체적 폭행을 감당할수 없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제 외모를 가지고 비난했고, 제 가족과 친구들을 죽이겠다고 했구...

육체적으로..전..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만 했습니다..강제로..

 

아이를 한번 유산한적이 있었는데 다 제탓이라더군요

내가 처신을 잘못해서 아이가 그렇게 된거라고..

 

그나 그의 부모..그의 할머니까지도 저를 욕하더군요..

다 제 탓이라고..

 

니 부모가 이혼하고 니가 막대머어서 그런거라고

내 아들은 28년간 살아오면서 이렇지 않았다고

 

다 나 때문에 망가졌다고..

내 아들 인생 망칠일 있냐고..

 

그러면서도 자기 아들이 고중퇴고 변변찮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고 빚도 있고 하니까

저에게 헤어지라고 강요하면서도 제가 막상 헤어진다고 하자 저를 더 구속하고 압박을 주었습니다..

 

그의 부모랑 못살거 같아 그에게 말해 한달간 분가를 해봤지만..

그의 부모가 허락하지 않은 분가..그리고 그가 억지로 한 분가..

결국은 다 제 책임이더군요..

 

그가 다니라는 교회에 일주일 넘게 다녔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불안했던건지..그런데..

그는 날 교회에 보낸게 아니라 감시하기 위해 보낸거였습니다..

 

내가 다니던 교회 사모님이..

본인이 일하는 피아노 가게 사장님의 사모님이었던겁니다..

 

그 사모님에게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제가 교회에 왔는지 묻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묻구요..

 

제가 이런 상황이 못견뎌 몇번이고 나갔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그 사람이 제가 돌아오지 않을듯 싶었는지..

교회에 가보겠다더래요

여자 꼬시러 가야 겠다고...

 

저는 지금 솔직히 갈데가 없습니다.

아마 그 점을 역이용하여 그의 부모나 그가 저를 더 핍박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독한 마음먹고 결심을 했습니다.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그런데 한편으론 무섭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 사람을 어떻게 해야 대적할지..

 

님..들..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 사람을 만났을때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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