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친구 통기타를 빌려 쳐보고 짱재밌다고 느꼈는데, 소리가 너무커서 음식점알바를 다녀온 늦은 밤에는 칠수가 없었다. 그래서 엠프로 불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통기타보다 소리가 작은 삼익의 일렉기타(2번 사진)를 샀닼.
택배오자마자 곡 하나 치려고 10시간 동안 삽푸다가
초보일렉 동영상강의 보면서 크로매틱 하던게 생각난닼.
1년정도 치다가 싱싱싱* 특유의 깽깽거리는 소리 말고, 메탈스러운 사운드를 느껴보고 싶어서 아이바네즈의 기타(3번사진)와 디스토션*을 샀다. // 싱싱싱*(기타 바디에 달려있는 짝대기-픽업이라 하는데 픽업에 따라서도 기타 소리가 달라진다. 싱글코일 세개가 달려있다고 해서 싱싱싱이라 한닼) 디스토션*(음을 왜곡시켜주는 장치.)
소리는 뒤로 미뤄두더라도 폭넓은 아밍*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폭풍간지가 났다. 그 때가 편의점 알바를 다닐 때였는데, 점장 몰래 친다고 바깥에 숨겨놨다가 누가 갖고 가서 굉장히 슬펐었닼. 내 기타 새벼간새키 주겨버린닼ㅋㅋㅋ //아밍*(바디쪽의 줄을 메는 끝쪽의 브릿지라고 하는 것에 막대기(암)를 달아 브릿지의 높이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장력에 세기를 조정해 음을 위아래로 변화시키는 테크닉이다. 아밍브릿지가 없던시절에는 넥을 직접 휘었다 폈다 했다고 한닼.)
야간으로 알바 시간대를 옮기면서 비슷하게 생긴 콜트사의 기타(4번 사진)와 그 옆에 있는 궁댕이모양의 멀티이펙터를 샀다. 그 때 레스폴* 소리에 심취해서 새로산 기타를 중고로 팔아버리고 레스폴기타를 중고로 샀다.많이 쓰던거라서 그런지 배선도 엉망이고, 프렛이 닳아서 버징*도 나고 플로이드브릿지*만큼은 아니지만 줄 갈때도 귀찮다. 그래도 깡통픽업 특유의 우는 소리가 죽인닼ㅋ // 레스폴*(바디모양에 따라서 종류가 구분되는데 2번사진은 스트라토캐스터, 3, 4번 사진은 슈퍼스트랫, 5번 사진은 레스폴이다) 버징*(기타를 쳤을 때 깔끔한 소리가 안 나고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 플로이드브릿지*(브릿지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플로이드 브릿지는 과격한 아밍을 하기 위해 세세한 튜닝을 해줘야해서 줄갈기가 귀찮은 단점이 있다. 처음 플로이드달린 기타를 샀을 때 줄가느라 한 시간 이상 걸린기억이 난닼.)
지금은 처음으로 산 일렉기타 헤드머신(대가리에 달려있는 줄감개)을 중고로산 기타에 붙였다. 5번 사진의 헤드머신과 2번 사진의 헤드머신이 같아보이는 느낌이 나는건 바로 그 이유때문ㅋ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스크로리의 압박이 되버렸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