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쇼퍼홀릭>의 광고만 보면 가슴이 뜨끔뜨끔한다.
그렇다. 나는 지독한 쇼퍼홀릭이다.
그 중 특히 “옷”이라면 환장하는 나.
줄줄이 명품옷을 사입지는 않지만 지나가다 이쁜 옷이라면
마구 지르고 본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다, 경제 불황이다, 해고다 뭐다 하는 판에
지금 질렀다가는 카드값 메꾸느라 막노동이라도 뛰어들어야 할 듯..;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도 피날레 파티를 취소했다는데
연봉도 동결된 나는.. 쇼핑을 줄이고 지금있는 옷 잘 관리하는 것이 돈 버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3일의 기간 동안 옷장을 모두 엎어버리고 계절별로 옷을 정리하기 시작!
세탁소에 맡겨야 할 옷과 오랫동안 입지 않을 겨울 옷, 철이 지난 옷 등은 따로모아
이번에 새로 산 한경희 스탠드형 스팀다림 파워슬림으로 다림질과 동시 살균까지 끝낸다.
스팀다리미로 옷걸이에 걸어 놓은채 슥슥다리니까 2시간 만에 30여벌 다림질 끝!
겨울 코드 정리하고 세탁소에 한번씩 맡기면 세탁비가 후덜덜인데;;;
세탁비 굳었다는 ^______^
(파워슬림이라는 이름답게 슬림하게 나와서 완전 마음에 든다는!!+_+)
‘아~ 잘 질렀어! 역시 신상이 좋아’
이 와중에서도 내 쇼핑 실력을 칭찬하는 나.;;
아 ~ 이 돈을 번 듯한 상콤한 기분!
쇼퍼홀릭님들!
신상 지르자 생각하지 말고 지금있는 옷을 새 옷처럼 관리하세요!
불황 속 나만의 생존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