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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을함을 호소하는 분을 위해 이글을 올립니다.

이정아 |2009.04.01 17:46
조회 75 |추천 0
 

하늘아래 부모를 모시고 사는 사람들아 내말 좀 들어보소.

서울 중랑구에 사는 저는 09.3.26 목 새벽 6시부터 서둘러 전철과 버스로 2시간 이상 소요된 경기도 동두천 탑동에 있는 “ 경기도립 노인 전문병원”에 8시20분 첫 버스를 타고 들어가 1년 가까이  입원중인 89세 된 노모를 퇴원시켜 자택에서 20~30분밖에 가까운 중량 북부 시립 노인 요양원으로 입소하여 매일 어머니 얼굴을 보고 20~21킬로 밖에 남지 않는 뼈와 가죽만 앙상히 남은 건조한 마른 몸에 물수건으로 매일 닦아 드리고자 했던 저에 맘을 너무 아프게 찢겨 상처와 아픔으로 밤새 울다 뜬 눈으로 밤새워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도 늙으면 볼품없을 것을 초라할 것을 왜 그리도 매정하게도 냉정한지요.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에서 앰뷸런스로 1시에 출발하여 2시반경 “서울 시림 중량 노인 전문요양원에 도착하니 3층 방으로 저희 어머니를 모셔 뉘이고 주위를 보니 저희 어머니 같은 분들보다는 모두 건강 하시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코에 호수 소변호수를 끼고 앙상히 마른 참으로 눈을 감으면 송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2007년 봄부터 입소신청을 했을 때 모든 증상을 이야기했고 형편도 이야기했으니 잘 전달 됐을 것이라고 믿었던 겁니다.

담당 두 남자는 준비해온 서류를 보고 내 사인까지 받아가 입소 절차를 끝냈습니다.

아무런 질병도 없는 저희어머니였습니다 메마른 피부를 보고 내려온

여 팀장은 가려울 때 어머니의 피부에 발라주라는 의사선생님이 주신 병원크림과 소견서에 기재된 피부질환(건조증)이란 내 단어를 보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깜짝 놀란 나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전화통화까지 연결시켜 전염성 피부질환이 아니라고 의사선생님께서 확인시켜주어도 팀장 외 일행은 문밖에서서 빨리 119를 불러 줄 테니 모시고가라고 종용했습니다.

나는 이미 입소절차를 끝나고 침대에 뉘였으니 다른 피부과 의사선생님을 모셔와 진단서를 다시 끊겠다 하여도 소용없다고 그냥 다시 모시고 빨리 이곳을 떠나라고 문밖에 지켜 서서 나가도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매일 내가 어머니께 들려서 닦아드리고 마른 피부에 로션과 크림을 내가 발라드리고 수고를 덜어드린다 하여도 거절할 뿐입니다.  피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세 사람은 부모도 없는가! 자기네들은 늙지 않고 젊음이 항상 영원히 지속할 것인가?

정말 괘씸했습니다.

남편은 당뇨합병증 8가지에 시달리고 있고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입원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오죽하면 28세 홀로되어 살아오신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시려 했겠습니까?

저도 가슴 아프지만 직장도 내일도 할 수 없이 전패하고 나니 형편도 말 이 아니고 해서 다시 직장을 나가던지 내일을 시작하던지 하려 했던 건데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을 당하는군요.

국민을 위한 정부에 받침은 한없이 고맙기만 한데 이러한 소수의 인간성을 지닌 사람들 때문에 선함과 도덕성을 어둠에 묻혀가고 민심을 흐리니 하루속히 이런 인간성을 지닌 이들을 근절돼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자애와 진정어린 사랑으로 가득한 이들이 모여 그늘진 곳에 등불의 역할을 한다면 이 사회는 진정한 복지국가를 이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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