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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한국 프로야구 최초 3000이닝 달성

김윤지 |2009.04.09 22:27
조회 50 |추천 0


한화 베테랑투수 송진우(43)는 투수 부문에서 '기록의 산실'같은 존재다.
 

송진우는 통산 3000이닝 투구뿐 아니라 각종 기록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달성한 3000이닝 투구는 200승과 2000탈삼진 돌파에 이은 전인미답의 기록이다.'200승-100세이브-2000탈삼진'을 한꺼번에 돌파한 위대한 경력에 3000이닝 투구를 추가한 것이다.
 

송진우의 최다 기록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그가 제일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송진우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부문은 승리(210승),상대 타자(12689명), 탈삼진(2045개),투구이닝(3000이닝)은 물론 패전(153패), 피안타(2714개), 피홈런(270개), 4사구(1266개), 4구(1149개), 실점(1336점), 자책점(1165점)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송진우가 첫 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부문은 출장수(663경기·4위),완투(64번·7위),완투승(48번·8위),완봉승(11번·13위),세이브(103개·11위),사구(117개·8위) 등이 몇 개 되지 않는다.
 

송진우가 이처럼 놀라운 대기록을 쌓아왔지만 상과의 인연은 많지 않았다.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올스타전 등에서 MVP를 한 차례도 받지 못했고, 골든글러브에서는 2002년 한 차례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1992년 다승(19승8패),구원(25세이브포인트·8구원승 17세이브) 등 2관왕에 오르고도 MVP와 골든글러브 경쟁에서 탈락했다. 1990년 구원(38세이브포인트·11구원승 27세이브), 2000년 승률(0.867·13승2패) 부문 타이틀을 따내 개인통산 네 차례 투수 부문 개인타이틀 차지했다. 송진우의 대기록들은 한 시즌 반짝해서 거둔 산물이 아니라 1989년 데뷔 이후 큰 부상없이 꾸준하게 쌓아온 집념의 산물로 그 자체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나 다름없다. 그는 데뷔 이후 1993·1998·2003·2007년 등 4시즌만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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