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Me
제인 베르지나(Zane Berzina)는 2003년 ‘터치미’ 벽지를 선보였다. 이 종이에는 체온에 반응해 색이 변하는 시온잉크가 주입되어, 벽을 만지면 손자국이 남아 일종의 패턴을 이루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패턴은 벽지 표면의 온도가 실내 온도와 같아질 때까지 지속된다.
Pixelnotes
던컨 윌슨(Duncan Wilson)과 시르카 해머(Sirkka Hammer)가 디자인한 이 벽지는 작은 포스트잇조각들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각각의 포스트잇은 4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층층이 색이 어두워 지기 때문에 한장한장 사용할 때마다 픽셀화된 패턴을 드러낸다. 사무실에 이상적일 벽지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Drawing on the walls
정확히 벽지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몇 개의 마커만으로 벽을 꾸밀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임에는 분명하다. 찰리 크라처(Charlie Kratzer)는 단순한 페인트나 전통적 벽지와는 다른 무언가로 벽을 꾸미길 원했고, 검정색 마커를 사용해 벽에다 건축적 형태, 책, 그림과 인물들을 그려 넣었다.
The Family
스웨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리사 벵트손(Lisa Bengtsson)은 향수의 느낌이 물씬한 ‘가족’ 벽지를 디자인했다. 그림과 액자들로 넘쳐나던 지난 시절의 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은 인쇄된 벽지에 이미 그려져 있는 액자들을 이용해 벽을 새롭게 꾸밀 수 있다. 가령 사진이나 그림을 출력해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3-D
거의 모든 벽지들이 2차원 패턴 디자인을 고수하는 가운데, 이 벽지 판넬은 3차원의 세계를 탐험한다. 제이미 살름(Jaime Salm)은 재활용 종이를 이용해 벽지 판넬을 디자인했다. 판넬은 매우 가벼우며, 다양한 방식으로 벽에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3차원의 패턴들은 다양한 배열이 가능해 서로 다른 패턴 연출로 벽에 질감을 더해준다.
Tick-Tock
어린이의 눈에 벽은 크레파스를 기다리는 거대한 화폭처럼 보일 것이다. 이 때문에 골치를 앓아본 부모들이라면 미니모던스(Mini Moderns)가 디자인한 ‘틱톡’ 벽지에 마음이 끌릴 지도 모른다. 시계를 주제로 한 벽지의 패턴은 흰 바탕에 검은 아웃라인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마치 색칠 공부를 하듯, 시계에 색을 입히고 나서도, 여전히 심플함을 유지하는 디자인이다.
Calendar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포스트마(Christiaan Postma)는 거대한 달력으로도 쓸 수 있는 벽지를 디자인했다. 벽지의 기본 특성에, 우리의 바쁜 스케줄을 담을 수 있는 달력의 기능까지 녹아있는 디자인이다. 이 커다란 달력을 통해 당신은 글자 그대로, 한해 전체를 벽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시간에 대해 전혀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중요한 약속을 기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Template in Claska
건축사무소 토라푸(Torafu)는 도쿄 메구로에 위치한 클라스카 호텔의 객실을 위하 독특한 ‘벽’을 디자인했다. 일종의 수납장 역할을 하는 이 벽은 각각의 기능을 상징하는 실루엣 형태만을 담고 있다. 그리하여 어디에 무엇을 두어야 할지 손쉽게 알려준다. 투숙객의 소지품이 곧 벽을 장식하는 소품이 되는 셈이다.
출처 : www.designflux.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