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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벚꽃축제서 女 치마 속 몰래 ‘찰칵찰칵’

김동진 |2009.04.13 17:17
조회 215 |추천 0
경기 일산경찰서는 13일 디지털카메라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 동영상을 100여회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1일 오후 3시40분쯤 킨텍스 2009 서울모터쇼 행사장에서 디지털카메라 2대를 이용해 A(여·22)씨의 치마 속을 몰래 동영상으로 찍는 등 이날 하루 여성 50여명의 특정 부위를 100여회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인터넷 음란사이트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었으며 신차와 모델을 촬영하려는 관람객들로 모터쇼 행사장이 붐비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동영상 촬영 도중 행사장에 배치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12일 여의도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정모(25)씨를 성폭력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50원짜리 동전 크기의 구멍을 뚫은 손가방에 디지털카메라를 숨기고 박모(여·24)씨 등 여성의 치마 속과 엉덩이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몸을 숙인 채 여성들의 뒤를 쫓아다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의경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고양 = 오명근기자 omk@munhwa.com

택시기사 운전석 문에 끼여 숨져

●…13일 오전 1시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모 주점앞 이면도로에서 택시기사 임모(64)씨가 택시 운전석 문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다.

이 주민은 “택시기사가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봤는데 잠시 후 ‘쿵’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택시가 중앙선 맞은편 주차된 차량에 부딪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잠시 정차를 위해 차량을 빠져 나왔으나 기어를 미처 주차상태(P)로 바꾸지 않았다가 택시가 움직이자 뒤늦게 사이드브레이크를 작동시키려 차안으로 들어가려다 차량 충돌로 압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감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 김기현기자 ant735@munhwa.com

6개월간 담배 720보루 훔쳐

●…충북 옥천경찰서는 13일 동네 가게에서 수천만원어치의 담배를 상습적으로 훔친 박모(5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2007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8개월 동안 60차례에 걸쳐 옥천군 옥천읍의 한 낚시용품점에서 주인 이모(여·56)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담배 720보루(시가 18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담배가 자주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씨가 가게 안에 가정용 캠코더를 틀어놓은 뒤 일부러 자리를 비운 사이 담배를 훔치는 장면이 찍혀 범행사실이 탄로나자 도주했다 12일 오후 대전의 한 다방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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