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사랑 감사"
교통사고·건강악화불구 감동 무대
"우정보다 사랑 택하겠다" 솔직답변
배우 김범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범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월계동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 의 400여
팬들의 앞에서 눈물을 떨궜다. 김범은 행사 끝날 무렵 팬들이 준비한
5분짜리 동영상을 보면서 감동에 북받쳐 눈물을 금세 쏟아내고
말았다. 김범은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여러분의
사랑에 기운을 얻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범의 팬미팅에는 F4의 또 다른 멤버인 김현중과 김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중은 1시간 가량 팬미팅을 지켜봤고, 김준의
자신이 속한 티맥스를 이끌고 와 의 메인 타이틀
를 불러 장내를 후끈 달궜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호주 과테말라 등지의 팬들도 플래카드와 환호성으로
'김범 사랑'을 보여줬다.
김범은 3개월 이상 를 촬영하며 2차례의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부상 등으로 남모를 속앓이를 해왔다. 김범의 한 측근은
"김범이 팬미팅에 오기 전 링거를 맞고 왔다. 전날에도 링거를
두 병이나 맞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김범은 3시간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행사 직후 대기실로
들어가자마자 주저앉아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범이 편도선이 부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데도
팬미팅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김범은 이날 무대에서 두 곡의 노래를 열창했다. 김범은 F4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노래 를 이날 팬미팅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범의 또 다른 레퍼토리는 신승훈의
였다. 김범은 팬들과 질의응답에서 "사랑과 우정을 택하라면
사랑을 택하겠다"는 고백 등 숨김없이 속내를 드러냈다.
김범은 16일 의 일본 프로모션을 마친 뒤,
오는 20일부터 영화 의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