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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랑2

양성우 |2009.04.18 12:31
조회 77 |추천 0

    지루한 대학생활이다.

  감정이 결여된 정신이 이상한 나...에게 희망이 찾아 오는것 같았다...

  내가 그토록 원하던 내 이상형의 여인...  이건 운명인가...친구와 같이 간 동아리에서 만난  한살 위 선배...

  그래  하나님은 날 저버리지 않았다...

  나에게 지뿌라기라도 던져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전신병을   이  여인이 치료해 줄 수있을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난  이 여인을 치료의 대상으로 삼았는 지도 모른다...

  매일 사랑했다..

 매일 설레여 했다...

  옛날의 나를 다시 찾을 것만 같았다...

  옛날의 나는 마음이 착한 아이였다...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아이였다...

그런 내가 지금은 왜 이렇게 되버린 걸까...무엇때문일까.....

  마음이 많이 아파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녀 곁에 있는 것 이 좋았다..

  그 선배도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날 살갑게 대해 준다.

  난 상상속에서 살았는지 모른다.  노력하지 않고 얻을려고 했으니 당연한 결과 일지 모른다...

  난 재즈에 빠져살았다...

  몽환적인 재즈와 선배를 향한 외사랑과  술만 있으면  난 행복할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이 기억난다...

  아픈기억............난 겁쟁이였다...

  내 똘마니 둘과 학교 복도를 지나다가  학교짱과 마주친다...  난 곧 비굴해 졌다..........

  그후로 난 날   용서하지 않았다...쓰레기 같은 놈......  난 난 용서하지 않았다....  내 똘마니 들도 그후로 날떠났다..

  왜 그때  그에게 비굴하게 굴었을까...

  맞더라도 싸워볼텐데...

  그후로 난  지금까지  정신병자다...날  미워하니까...

  아니  내가 겁쟁이라는 걸 인정하기 까지...난 15년이 걸렸다....

 이렇게 인정하면 편할것을....

누구나 그럴수 있다는걸  나 자신은 인정하지 않은거야....

   그래도   그때 했던 외사랑은  절망속에서 날  세상속으로 이끌어준  고마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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