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의 옷차림에 대한 남자들의 은밀한 고백
여자친구가 입은 옷이 맘에 들지 않을 때, “그 옷은 너에게 별로 어울리지 않아” 라고 말하는 남자는 열 명 중 단 두 명. 여자들의 옷차림에 대한 남자들의 속마음, 그 깊숙한 곳까지 따라가봤다.







Q1. 여자친구가 갑자기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온 날 나는…
70% 내가 보는 것은 좋지만 남들이 보는 건 싫다.
26.7% 그저 반갑고 고맙다.
3.3% 노출이 심한 것 자체가 이유 불문하고 싫다.
“솔직히 남자들 마음이야 다 똑같죠. 이왕이면 살을 더 많이 노출해주면 고맙죠. 하지만 제 여자친구가 저와 단둘이 있을 때 노출이 심한 상태로 있는 것은 좋아도, 둘이 데이트할 때 노출이 심해서 다른 남자들이 흘끔거리는 건 상당히 기분 나빠요. ‘눈으로 만진다’는 표현도 있잖아요. 남들이 쳐다보지 않는 수준으로 노출 정도를 조절해줬으면 좋겠어요.” (29세, 보험회사)
Q2. 항상 유행하는 스타일로만 옷을 입는 여자를 보면 나는…
53.3% 개성이 없고 낭비벽이 심한 여자일 것 같다.
40% 센스 있는 여자일 것 같다.
6.7% 그야말로 멋쟁이라고 생각한다.
“첫인상은 센스 있는 여자처럼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솔직히 매번 유행하는 스타일로만 옷을 입고 나온다면 좀 머리가 비어 보일 것 같은데요.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번다면 모를까, 그렇게 옷에 돈을 많이 쓴다는 것 자체가 좀 문제 있는 여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자기한테 어울리게 입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30세, 자영업)
Q3. 이 중에서 가장 끌리는 스타일을 하나만 골라본다면?
36.7% 섹시한 몸의 굴곡을 제대로 드러내는 스칼렛 요한슨.
36.7%우아하고 세련된 옷을 잘 소화하는 기네스 팰트로.
13.3% 섹시하고 늘씬하게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안젤리나 졸리.
13.3% 심플하고 깔끔한 세미 정장을 입은 제니퍼 애니스턴.
“남자들은 늘 이중적이죠. 착하면서도 악녀 같은 여자를 좋아하고, 낮엔 참하고 밤엔 요부 같은 여자가 멋있다 말하잖아요. 여자들의 옷을 볼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정말 여성미를 극도로 드러낸 섹시한 옷도 좋지만, 세련미가 철철 넘치는 시크한 스타일도 매력 있게 보여요. 관건은 본인에게 어울리느냐의 여부죠. 물론 양쪽 다 어울리면 최고겠죠.” (30세, 출판사)
Q4. 다음 중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의 옷은 어느 것?
36.7% 미끈한 다리를 보여주는 발랄한 미니스커트.
30% 그녀의 하체 라인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스키니 진.
10% 아주 여성스러운 시폰 블라우스.
23.3% 가슴을 강조한 여성스러운 원피스.
“왜 여자의 다리와 가슴이 섹시한 포인트인 줄 아세요? 풍만한 가슴이나 미끈하게 빠진 다리는 남자한테 없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살랑살랑 가볍게 흔들리는 짧은 치맛단 아래로 곧게 뻗은 미끈한 다리를 바라보는 것은 그 자체로 남자에게 흥분되는 일이죠. 안 보는 것 같지만 지나가는 모든 남자가 한 번쯤 다리를 흘긋거린다고 생각하면 정확할 거예요.” (27세, 대학원생)
Q5. 그녀가 옷을 벗었을 때, 입고 있기를 바라는 속옷은?
40% 화이트톤의 아주 심플한 속옷.
10% 표범 무늬의 아주 섹시한 속옷.
3.3% 포르노에 나오는 것 같은 가터벨트.
30% 귀여운 스트라이프 무늬나 도트 무늬 속옷.
16.7% 중요 부위를 겨우 가린 것 같은 야한 브래지어와 T팬티.
“예전에 사귀던 여자와 갑자기 급섹스를 하게 되었을 때의 일이에요. 나름대로 패셔너블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옷을 벗겨보니 영 촌스러운 레이스가 달린 속옷을 입고 있는 거예요. 주로 어머니 세대들이 입는 옷 같은 거요. 그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사실 속으로는 확 깼죠.” (29세, PD)
Q6. 이 중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여자의 의상 스타일은 어느 것?
33% 뚱뚱한데 쫄티를 입은 것처럼 결점을 그대로 드러내는 코디네이션.
23.7%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몸매를 너무 가리듯이 입은 것.
13.3% 미니스커트 안에 레깅스를 받쳐 입은 것.
13.3% 흰 블라우스 안에 일부러 색깔 있는 브래지어를 한 것.
10% 화려한 옷에 화려한 액세서리까지 너무 정신없이 요란하게 꾸민 것.
6.7% 바지 라인 위로 팬티가 드러나는 것처럼 속옷을 센스 없이 입은 것.
“솔직히 뒤에서 보면 한숨 나오는 여자들 많아요. 특히 그중에서도 브래지어 끈 자국이 등에 선명히 드러나 있거나 배 라인 주위로 살들이 출렁거리는데도 굳이 쫄티 입는 여자들은 그야말로 ‘안습’이죠. 물론 모두가 완벽한 몸매를 갖고 있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몸매에 단점이 있다면 그걸 잘 가리는 것, 센스 문제 아닌가요?” (33세, 연구원)
Q7. 이 중에서 스키니 진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33.3% ‘몸매만 괜찮다면 나야 고맙지.’
13.3% ‘다리가 더 짧아 보이는데 도대체 왜 입는 거야?’
10% ‘스키니 진이 뭔가요?’
6.7% ‘여자였다면 입어보고 싶었을 거야.’
“타이트한 청바지에 하이힐을 신고 걸어가는 날씬한 여자, 상상만 해도 자극적이죠. 스키니 진은 남자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만족시켜 주는 옷이라고 생각해요.” (30세, 영업직)
Q8. 여자친구가 입은 옷이 맘에 들지 않을 때 나는…
40%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속만 끓인다.
23.3%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사준다.
23.3% “그 옷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라고 말한다.
10.1%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은 여자를 가리키며 “너도 저런 스타일을 입어보면 어때?”라고 한다.
3.3%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여자를 가리키며 “정말 저런 스타일 별로지 않아?”라고 말한다.
“맘 같아서는 제발 그 옷 좀 그만 입고 다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도 있죠.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동료나 후배들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예쁜 줄 알고 입고 다니는데 그냥 못 본 척해야겠죠.” (33세, 광고회사)
Q9. 다음 중 여자가 가급적 옷으로 가리지 말고 드러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30% 쇄골.
30% 가슴골.
10% 배나 허리 라인 살짝.
10% 종아리.
6.7% 목덜미.
6.7% 발목.
3.3% 어깨선.
0% 등.
“가녀린 목선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부위의 쇄골이 여자의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날 때 남자들은 모두 움찔한답니다. 등이나 배 같은 부위를 작정하고 드러내는 것보다는 은근히 살짝살짝 드러내는 것이 훨씬 섹시하고 남자로 하여금 그 여자에 대한 묘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죠.” (28세, 증권회사)
Q10. 나는 여자가 입은 옷을 보면 그 옷의 사이즈를 바로 알 수 있다
70% 아니다.
30% 그렇다.
“남자는 여자들이 어떤 사이즈를 입는지, 저 여자가 입은 옷이 44인지 55인지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중요한 건 옷의 사이즈가 아니라 몸의 사이즈죠. 그리고 부담스럽게 살이 비어져나오거나 속옷 자국이 드러나는 것을 보기 싫어할 뿐이고요. 여자를 보고 사이즈를 맞힐 수 있는 사람들은 여자 옷 디자이너들 정도가 아닐까요?” (33세, 연구원)
출처_팟찌닷컴